들어가는 입구부터 고즈넉함과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
청이당, 기와로 지어진 고향의 옛 집 같은 분위기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의왕시 청계로 167-6 청계사 들어가는 길 가에 좋은 카페가 있다고
딸이 자동차를 가지고 데리러 왔다.
오늘은 요양사도 함께 했다. 점심을 막 먹어서 커피는 마시겠지만 빵은
못 먹을거다 하고 갔지만 역시 우리에게는 밥 배 따로, 빵 배 따로의
DNA가 있는지 빵도 먹고 커피도 마셨다.

기와지붕이 카페다. 언뜻 보기에는 저 건물 한 채로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중간 마당도 있고 뒷 마당도 있고 건물도 여러 채다.
아마 양반님네 가옥을 개조한 듯 구석구석이 빈틈없이 예쁘다.

앞 마당에는 주차장이 넓게 있고 설악초며 능소화며 백일홍이 피어 있다.

중간 마당에서 본 하늘, 어쩜 저리도 예쁜지...

기와지붕 위로도 흰 구름이 두둥실 떠가고 있다.

안으로 들어가는 길도 이렇게 운치 있게 해 놓았다.



저 곶감은 진짜가 아니었는데도 보기 싫지는 않았다.
저 자리가 포토죤인 듯.

빈틈없이 구석마다 화분이 놓여 있다.




건물이 여러 채인데 이곳은 온돌방이라고 한다.
손님이 가득 차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뒷마당까지 둘러보면서 꽃구경 하는 재미도 꽤 쏠쏠해서 왔다 갔다 했다.




우리가 들어간 방의 천장, 회칠에 서까래가 고향집을 연상케 한다.

커피 한 잔에 5,900원 두 잔에 11,800원, 빵 두 개에 8,500원, 합계 23,000원.
커피도 맛있고 빵은 덜 달고 맛있었다.
바깥구경 하느라 사실은 룸에는 잠깐동안만 앉았었다.
그래도 자리값은 해야 하니까 세 사람이 하나씩 주문했다.
지겹고 무더운 날, 이런 외출도 힐링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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