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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모습

마늘까고 김치담그고...

by 데레사^^ 2025. 6. 26.

오늘은 참 바쁘다.
마늘 한 접 반 까고 배추
한통, 무 한 개, 쪽파 한 단
사서 김치 담그고  깐 마늘로
마늘장아찌  담그려고 식초
부어놓고는 몸이 축 늘어져 버렸다.
아직도 까 놓은 마늘 씻어서
물기 빼고 갈아서 작은 유리병들에 담아서 냉동고에
갈무리할 일이 남았는데...

요양사는 퇴근하고 아들은
자동차검사날이라 검사
받으러 갔고 나는 누워 버렸으니 어쩌지?

에라 모르겠다.  한숨 자고
일어나면 또 할 수 있겠지.
마늘 일 년 농사는 끝이고
김치는 한 달은 먹을 거다.
피곤하면서도 즐겁네~~

김치는 배추를 썰어서 막김치로 담그고

마늘장아찌는 식초물에
아린기 뺄려고 담가놓고

깐 마늘, 아직 남은 것도 있다

쪽파, 김치에 넣고 남은것

마늘 한 접반이  이렇게
반 접씩  세 망이다.

마늘은 티스토리 블로거이신
노당님네서 해마다 사는데
마늘이 좋다.  올해는 이웃
사람들도 사달라 해서 좀
많이 샀는데 마늘 받고 이웃들도 싱글벙글이다.
마늘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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