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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새롭게 시작하는 운동

by 데레사^^ 2021. 6. 28.

        꼭 찝어서  장마라고는 안 하는데  날씨가  장마같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비 그치면  무덥고,  오늘날씨는  꼭  장마의  한가운데

        와  있는것  같다.

        삼년 가뭄에도  사흘 장마는 싫다는데  장마철에는  괜히  우울해 지고

        나른해 진다.

        예년같으면  장마철인데  아직도  뉴스에서는  장마시작이라고는  안 한다.

        하기야  일기예보가  100%  맞는건  아니니까.

 

            오늘은  종일을  딩굴딩굴 했다.

            이상하게도  코로나이후  남는건  시간뿐인데  책이  안 읽어 진다.

            책 읽는걸  누구보다도 좋아했는데  요즘은  휴대폰만  종일  만지작 거린다.
            뉴스도 읽고   블로그  댓글도 달고  유튜브에서  노래도 듣고 공부도 한다.

            이러다가  거북목 되지나 않을런지....

 

 

             아파트 마당에 능소화가  한 두송이씩  피고  있다.

            

             7월부터는  문화센터에서  프롭테라피라는  운동을  한다.   안양시는  조심이 많은지

             4개 강좌만  개강을  한다.  프롭테라피와 요가, 컴퓨터기초와  스마트폰 사용 의

             4 과목에,  인원도 강좌당  15명만 받는데다  백신접종자만  신청을 받다보니  노인들

             뿐이다.

             아마  이번 분기에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고  괜찮으면  다음  분기에는  다른 강좌도 하겠지.

 

 

             프롭 테라피라는  이 생소한  이름의  운동은  반달모양의  나무를  가지고  누워서 한다는데

             처음 해보는 운동이라 잘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이 산책로를  걷는다.  코로나 이후  헬스장을  못가니까  여기를  하루에  만보 가까이

           걷는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덥다.

           오늘도  나갔다가  너무 더워서  2,000보쯤  걷고는  들어 와 버렸다.

           그래서 실내운동을  신청을 한건데...

 

           장마의  시작과  함께  나의 새로운  운동도 시작한다.  부디 저질체력이  이 운동을

           감당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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