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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우리동네 꽃구경

by 데레사^^ 2021. 6. 23.

        요즘  아파트에서는 우리 토종꽃을 구경하기가  아주 어렵다.

        몇해전 까지만 해도 봉숭아도 피었고  접시꽃도 피었고  분꽃도 피었는데

        슬그머니 다 없어져 버리고  먼 나라에서 시집 온 꽃들이  자리 하고 있다.

       

        고향집  꽃밭에는 맨드라미, 채송화, 봉숭아, 해바라기,분꽃, 백일홍... 이런 꽃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어디를 가야  이런 꽃들을 구경할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외래종꽃도  예쁘기는 하지만  어릴때 부터  눈에 익숙한  토종꽃이  가끔씩

        그리워 진다.

 

        루드베키아가   아파트 화단에  피어있다.

        이름으로 봐서  이 꽃도  어디 먼 나라에서 온것 같다.

 

         노란색이 진해서  보기에는  너무 예쁘다.  

 

 

 

노란 장미 한 송이가 남아있네, 루드베키아 속에서

 

          이꽃은  이름도 생소한  실유카다.  몇년전 어느집에서 화분에다 길러서 바깥에

          내놓은걸 보고  신기한 꽃이구나 했는데  누가 심었는지  아파트 마당에  군데군데

          많이도  피어있다.

          꽃송이도 크고  키도 커서  눈에도  잘 띄는 실유카를  한번  검색 해 봤드니

          9월에 익는 열매는 날것으로 먹을수도 있고  꽃자루와 꽃잎은  요리해서  먹고

          뿌리는  뼈가 삐었거나 상했을때  효능이 있으며  차로 마시면 관절에 좋다고 한다.

          다른건 몰라도  가을에 열매가  익으면  맛이나 한번 볼까?   ㅎㅎ

 

 

 

 

     그 이름도 반가운  접시꽃,  흰색과  분홍의 접시꽃이 겨우  한 나무에  몇 송이씩만

     달고 있지만  넘 예쁘고  반가워서  손이 있으면  덥석  잡았을거다.

 

         수국도  피기 시작하고

 

 

 

 

 

          수국도  좀 많이 심었으면 좋은데  수국은  얼마 안된다. 

 

 

        비비추,  우리 아파트에서 제일 많은 꽃이다.

 

 

      더위를  남보다 많이 타는 나는  여름에는  나 죽었소 하고  살아야 한다.

      사방에서 꽃소식이  들려오지만  더워서  길  나서기가  무섭다.

      우리동네  아파트단지나  돌면서 꽃구경을 한다.  그것도  이른 아침에.

 

      그래도  동네에서라도  이런 저런 꽃구경을 할 수  있으니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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