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이야기

한우를 싸게 먹을수 있는 집, 선일목장

by 데레사^^ 2020. 8. 11.

초복이  지나고  중복도 지나고 곧  말복인데  올 해는  복달임이라고  뭘

해먹은적도 사먹은적도  없다.

이러다 영양실조  걸릴가봐 아들과 딸을  데리고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에서

입소문이 난  고기집  선일목장으로 갔다.

 

백운호수 주변에  새로운  아파트단지가  형성되면서  맛집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코로나로  외식을 거의 안했기 때문에  처음으로 가보는 음식점이다.

 

 

음식점이  생각보다  크다.  마당도  아주  넓고,  조경이  좋다.

 

 

 

 

 

안으로  들어가니  홀이  넓어서 적당한 거리두기가  되는것  같고  직원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고  방문객 이름도 적고   손소독도  하라고  한다.

냉장고에  저렇게  고기를  부위별로  팩에  포장을  해놓고  가격도  적어 놓았다.

취향과 호주머니  사정대로  꺼내와서  구워 먹으면  되는데   계산은  선불이다.

 

 

 

58,970원이 적힌  고기다.

이 고기값에  한 사람에  3,000원씩의  상차림값을  내고  식사는  또  따로 시켜야 한다.

 

 

이  상차림이  한 사람에  3,000원,  물론  리필은  얼마든지  가져다  먹을수  있다.

 

 

 

고기를  굽기 시작한다.  숯불이다.

 

 

 

고기굽는  담당은  아들,  먹는담당은  나와 딸.

 

 

 

3,000원에  영양돌솥밥을  하나 시켜서  딸과 나눈다.

 

 

 

아들은 된장찌게에  공기밥,  4,000원

 

 

 

다 먹고  계산을 하니 서비스로  돼지고기를  한 팩 준다.  완전 횡재다.

전체 계산이  70,000원 조금 넘게  나왔는데  셋이서  한우로  배 터지게 먹고   돼지고기까지

얻어왔으니  이만하면  가성비 좋은 가게다.

 

 

 

밥 먹고는  소화도 시킬겸  정원으로 산책,  한우고기집이라고  소 한마리가 터억.

 

 

 

 

 

 

 

 

 

 

 

 

 

혹시  가보실분들을  위하여  명함

 

 

올 해의  복달임은  이것으로 끝이다.

이제  며칠 있으면  말복이니  올  여름은  장마가 길어서 아직까지 에어컨도

안 켜고  살고 있다.

 

수해이재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비야  이제 좀 그쳐라하고  소리쳐 본다.

'맛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도 먹고 식물원 구경도 하고  (0) 2021.03.21
빵보다 정원구경  (0) 2020.10.20
카페같은 빵집구경  (0) 2020.05.26
그 비싼 비채나에서 점심대접을 받았다  (0) 2020.01.28
무의도구경, 해물칼국수  (0) 202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