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삶, 모습

손녀와 함께

by 데레사^^ 2020. 7. 29.

손녀가  얼마전에  회계사 2차시험을  치루고  지금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대학 4학년에서 휴학을  하고  작년부터 도전을 시작해서  작년에 1차만  합격하고

2차는 떨어져서  올 해 다시 도전했는데  8월말경에  발표가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격려하는 의미로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드니 파스타를  사달라고 한다.

솔직히 나는파스타 보다는  한정식이나 고기 먹으러 가는게 더  좋지만

오늘은  손녀를  위한 날이니  가자고  하는대로  간다.

 

백운호수에  있는  올라라는  집이다.

이 부근에서는  나름대로  소문난  가게다.   테이불 셋팅도  깔끔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착실하게

마스크도  쓰고  있고  적당하게 거리두기도  해놓은  상태라  마음에 든다.

 

 

창 밖으로  백운호수도  보이고  멀리  관악산이  보인다.

 

 

메뉴판이다.

나는 모시조개 봉골레 파스타,  딸은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로,   손녀는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로 시켰다.

 

 

 

먼저 빵이  나왔다.  이건  계산에  없는것이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기도 한다.

 

 

 

이 시킨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로,  자세히 보니  피자와 비슷.  28,000원

 

 

내가 시킨 모시조개 봉골레 파스타 24,000원,  조개 밑에  면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 손녀가 시킨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28,000원

사진이  실제보다  양이  더 작게  보이네...  어떻게 찍었길래 이럴까?  ㅎㅎ

 

 

                            차는  서비스로  나온다.  손녀는  아이스커피

 

                             딸은 뜨거운 커피

 

 

           녹차는 내것

 

음식점 정원,  주차된 차들이  보인다.

 

 

셋이서  80,000원의  점심이니  가격이 싼 집은  아니다.

그리고  양도 넉넉하지 않은것  같아서  나는  빵을  좀 더  달라고 해서  먹었지만

2년동안 시험공부에 찌들은  손녀를  위로한것이니  마음은  즐겁다.

'나의 삶,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을 맞으며 해보는 다짐  (0) 2020.08.31
비 오는 날은 따끈한 우동이 최고  (0) 2020.08.02
오랜만의 외식  (0) 2020.07.12
버리고 또 버리고  (0) 2020.06.15
하늘이 곱던날의 일기  (0) 202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