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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연꽃도 나리꽃도 무궁화도 피어있는 두물머리

by 데레사^^ 2020. 7. 24.

두물머리에  연꽃이 한창이다.  

굳이 입장료를  내고 세미원을  들어가지 않아도  두물머리에서  연꽃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연꽃이  대세지만  그  사이 사이에  무궁화도  피어있고   참나리꽃도 피어있다.

 

두물머리의 산책로에  백련도  피어 있고  홍련도  피어 있다.

 

 

 

 

 

 

이 빨간색은  조화를  연잎 위에다  올려 놓은것

 

 

조화티가  팍팍  나지만  예쁘긴  하네

 

 

무궁화가  두 그루  강 가에  있다.  나무가  아주 크고  꽃이 탐스럽게 피었다.

 

 

 

 

강물위에  핀  연꽃과  무궁화,  그리고  구름이  잘  어울려  한 폭의 멋진 풍경화를 보여주네

 

 

이 풍경이 제일  멋지다.  무궁화 아래  주인잃은  보트 한 척.

 

 

나리꽃도  무더기로  보인다.

 

 

 

 

 

 

누가 더  날씬할까?  아니면  누가 더 뚱뚱할까? 

 

 

요즘 보기 어려운  참나리꽃,   우리 동네는  모두  네델란드산  나리꽃뿐인데....

 

 

 

 

 

 

 

날씨도  좋고  연꽃철이라서 그런지  두물머리에  사람이  아주 많았다.

이제는 모두가  코로나에  대해서 해이해져서인지  마스크를  제대로  쓴  사람이 안 보인다.

대부분  턱에  걸치거나  코를  내어놓던가  손에 들었던가 이다.

 

되도록  사람들을  피해서  걸으면서 세상도  나도  고약하게  변해가고  있음을  탄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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