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나라 여행

천안 각원사 1, 왕벚꽃

by 데레사^^ 2020. 4. 24.



두 달이 넘도록  집콕만 했다.   외출이래야  하루에  한 두시간  정도

동네 한바퀴  도는것뿐,   성실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집콕을했다.

이제부터 조금  완화된다기에  모처럼  천안 각원사로  벚꽃구경을 나섰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이곳은  왕벚꽃과  수양벚꽃이  다른곳  보다   좀

늦게피니  혹시나  싶어서  아침 일찍  아들과  함께   나섰다.

우리 차로  오 가고,   야외지만  마스크 하고,   되도록  사람들과  안 부딪치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첫  나들이를  해본다.

 



역시  한 발  늦었다.   꽃들이  많이  져 버렸다.

그러나  아직 꽃이 남아있는  나무들도  있어서 영 헛걸음은 아니다.

 



이곳  벚꽃은  아주  화려하다.

왕벚꽃과  수양벚꽃이  절 주변에  많이  심어져  있어서

만개했을때  때 맞춰서  오면  사람을  황홀경에  빠지게  하는데 좀 늦어서  아쉽다.




 



각원사로  오르는  길이다.   길도  참  예쁘다. 이런 길이 제법  길게 이어져 있다.

 



 



 



                          아들이 내 뒷 모습을….. ㅋㅋ

 



 



 



모두 사진찍기에  바쁘다. 그러나 꽃이 많이 지기도 해서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저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것  같고  마스크도  다  쓰고  있다.



 



 



 



 



 



 



 

왕벚꽃의  또 다른  이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

각원사의  왕벚꽃은   꽃송이가  겹겹이고  꽃이 크다.

사찰은   근래에  지은것이지만  넓은  대지에  이렇게  많은  벚꽃을 심어서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