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원사의 청동대불은 그 크기부터 동양제일을 자랑한다.
높이 15미터, 무게 60톤으로 귀의 길이만도 1,75미터나 되는
어마어마한 좌불이다.
앉아있는 부처님인데도 멀리서도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니 참 어마어마한 크기다.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로 세웠다는데 자세한것은 잘 모르겠다.
코로나탓으로 사찰의 안내소도 닫혀있고 누굴잡고 물어보기도 힘드는 세월이라
그냥 보이는대로만 보았다.
얼마나 큰지 사람과 비교해 보길….
이곳은 각원사 올라가는 길의 인공연못이다.
연못위로 떠다니는 등들이 예쁘다. 아마 저 등들도 어떤 기원을
담고 띄웠을텐데 설명할 수가 없어서 죄송.
옆으로는 산책로도 보인다.
산책로로 올라 가 보았다.
꽃잔디가 예쁘게 심어져 있고 연못을 한바퀴 돌수 있게 되어 있다.
오래되지 않은 사찰이지만 겹벚꽃와 수양벚꽃이 잔뜩 심어져 있고
통일을 기원하는 동양최대의 청동대불과 그리고 이 작은 인공연못을
둘러 본후 천천히 본격적인 사찰구경에 나섰다. 부처님 오신날을
기다리는 사찰의 이모 저모를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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