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의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의 코스모스는 태풍탓인지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센세이션 코스모스도 황화코스모스도
듬성듬성한게 반은 피어있고 반은 져버려서 많이 아쉽다.
들꽃마루를 남2문쪽에서 올라가는 길이다.
보다시피 꽃들이 듬성듬성이다.
센세이션 코스모스는 일반 코스모스보다 꽃모양이 크고
꽃잎에 무늬가 있는것도 있다.
꽃은 뭔가 부족한듯이 피어있지만 여기저기서 사진찍느라 바쁘다.
센세이션코스모스 꽃밭을 지나 언덕위에 올랐다가
장미정원으로 내려서면 황화코스모스 꽃밭이다.
이 황화코스모스도 시들시들하다.
해마다 이맘때쯤 이곳을 들리는데 어느해는 풍접화가 피어있기도
하고 어느해는 황화코스모스가 피어있기도 하면서 아주 화려했는데
올 해는 아무래도 태풍여파인듯.
올림픽공원은 위의 약도에서 보듯 볼거리도 많고 갈곳도 많다.
들꽃마루의 서운함을 안고 88호수쪽으로 가 본다.
그곳에서 한 시간 정도 걷다가나 돌아가야 덜 섭섭할것 같아서
자동차를 북문쪽 주차장으로 옮겨다 놓고 본격적으로 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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