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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4

연휴 보내기 아파트가 텅 빈것 같다. 주차장에 자동차도 몇 대 안 보이고 마당에 내려 서 봐도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다. 연휴니까 모두들 멀리로 떠났나 보다. 갈 곳도 없고 할 일도 없는 나는 산책이나 할려고 동네 산책길로 나가 보았다. 여기도 텅 비었다. 어느새 나무 그림자들이 여름 느낌을 준다... 2019. 5. 6.
첫 농사, 첫 수확 시골에서 자랐지만 우리집은 농사를 짓지 않았다. 아버지가 우체국을 다니셔서 어머니가 집 안의 텃밭을 조금 가꾸었을뿐이니 농사를 지어본적도 없지만 짓는걸 본적도 거의 없다. 심심해서 모락산밑에 주말농장을 분양한다기에 다섯평을 얻었다. 그것도 딸과 둘이 합작으로. 완전초보.. 2019. 4. 25.
주말농장 해 볼려고 드디어 우리동네에도 목련꽃이 피기 시작했다. 절기상으로는 3월 1일 부터 봄이라지만 아무래도 꽃이 피어야만 봄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목련꽃 구경을 하다 문득 주말농장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향의 부모님께서는 농사를 지으셨다. 농촌에서 자랐으면서도 나는 어.. 2019. 3. 27.
주말농장 딸이 청계산 자락 밑에 주말농장을 분양받았다. 한 구획이 글쎄 한 두평이나 될까 말까 하는데 30,000 원에 분양받아서 몇가지 심어 놓았다고 가보자고 한다. 일요일 오후, 날씨도 좋고 마침 심심하던 차에 따라 나섰다. 청계산 밑이라 산골같은 느낌이 나는 동네에는 왕벚꽃도 피어있고 박.. 2016.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