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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4

봄날같은 2월, 공원풍경 날씨가 오늘은 봄날 같다. 어제는 한 겨울이었는데 변덕이 심해서 오늘은 또 삼사월의 날씨같다. 매일 같은 길을 걷는것도 지루해서 인숙씨를 꼬셔서(?) 중앙공원으로 갔다. 주말이고 날씨조차 따뜻하니 아이들도 많고 강아지도 많이 보인다. 오늘같은날은 기어히 만보를 채우고 집에 가야지. 연을 날리는 아이들이 많다. 우리들 어릴때의 연은 창호지에 풀을 먹여서 연을 만들고 실은 사금파리를 풀에 타서 그 풀을 실에 바른 완전 수작업의 연이었는데 요즘은 쉽게 파는 연들을 사서 날린다. 여자아이들은 연을 날리지를 않았기 때문에 연에 대한 특별한 기억은 없지만 이렇게 연 날리는걸 보면 즐거워 진다. 연이 두둥실 나르는데 휴대폰으로 찍었드니 사진이 엉망이다. ㅎ 아파트의 옥상까지 날아 간 연이 얼핏 태극기를 게양해 놓은듯.. 2021. 2. 21.
옛 화랑대역에서 화랑대역은 서울에 남아있는 보기 드문 간이역이다. 일제강점기에 건립되어 현존하는 간이역으로서, 건립당시의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어서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다. 이 역는 원래 1939년 경춘선의 태릉역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으나 이곳으로 육군사관학교가 이전해 온 후, 1958년에 화랑대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경춘선은 경춘철도주식회사에서 건립한 사설 철도이다. 조선총독부가 강원도청을 철도가 이미 설치되어 있는 철원으로 이전하려하자 이에 반발한 춘천의 부자들이 사재를 털어 서울에서 춘천까지 연결하는 철도를 만든것이다. 화랑대역은 성동역에서 춘천역까지 연결되었던 경춘선 노선중에서 서울에 위치한 마지막 간이역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역사건물은 역무실과 대합실로 구성된 단순한 공간구조를 보여준.. 2020. 9. 7.
버스정류장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과천 정부종합청사앞 안양쪽 버스정류장은 소공원이다. 멀리로 관악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뷰에 산책로며 발지압 코스며 쉬는 의자며 포토죤까지 고루 갖추어 놓았다. 나는 이곳에서 버스를 탈 때 마다 세상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버스정류장이 또 있을까 하면서 감탄을 한다. 발지압 코.. 2017. 11. 8.
우리동네 중앙공원 우리집에서 중앙공원까지 걸어서 40여분 걸린다. 그곳에서는 아침과 저녁에 시민을 위한 무료 에어로빅 강좌도 있고 운동기구도 많다. 요즘은 자주는 못 가지만 그 부근에 볼 일이 있을 때는 기를 쓰고 걸어 가 본다. 뛰어서 가서 둘레를 몇바퀴 돌고는 또 뛰어서 집엘 오던 시절도 있었는.. 2017.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