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삶, 모습

장마철 견디기 연습

by 데레사^^ 2018. 6. 27.


     

장마가  시작 되었다.

오늘 중부지방은 소강상태라고,   비가  옷 젖기 좋을  정도로  오락가락한다.

마당에는  살구가  한창  익어서  떨어지고  있고  비록  네델란드종 이지만

나리꽃도  활짝  피어 있다.

그런데도  나가기  싫어서  우물쭈물하고  있다.

 



감자를  굽는다.   1주일에  한번 정도는  감자식을  하는게  좋다고 해서

오늘  점심은  감자를  먹을려고.

어릴때  모깃불에  구워먹던  감자생각이  날때 마다  나는  양면팬에다

감자를  굽는다.   삶은것 보다  구운게  더  맛있어서.

 

그러나  네 개를  다 먹지는  못할거다.   그걸 알면서도 네 개를 굽는다.

 



농사짓는 친구가  어제 호박과 함께  준  천도복숭아,  아니 개복숭아?

뭐든  깨끗이  씻었다.

 



불루베리는  눈 건강을 위해서 자주 사 먹는다.

이것도  씻어 놓고.

 



우유 한잔에  들깨가루  한 스푼  풀었다.

영양식은  고루 챙긴다고  흉보지 않을까?   ㅎㅎ

이상이  곧  먹을  점심메뉴다.

 



후배가  사다  놓고 간  예쁜  운동화,  새 신을  신고 뛰어 봐야 하는데

몸이  무거워서…..

 



우리  아파트 마당에  지천으로  핀  네델란드종  나리꽃

 

장마가  시작이라는데  무얼하며  어떻게  지낼까  연구(?)  중이다.

매일  헬스장  두어시간  다녀오고,   1주일에 두번  중국어  공부가고

그리고  책을 보거나  낮잠을  자거나 하고  나면   블로그의  글감도

없을테고….ㅎㅎㅎ


'나의 삶,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내리는날, 주절이 주절이 나의 수다  (0) 2018.07.01
2018년의 절반을 보내며  (0) 2018.06.30
서울국제도서전 관람기  (0) 2018.06.20
매실액 담그기  (0) 2018.06.14
현충원 참배  (0) 201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