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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모습

봄날도 흘러가고

by 데레사^^ 2018. 4. 20.



감기가  좀  웬만하다고 했드니  친구 영순이가  한 턱을  쏘겠다고

힐 하우스로  가자고 했다.

차  한 대에  다섯명이   타고   양평으로  고 고….

 



운전도  자기가  하고   돈도  모두  자기가  쓰겠다는  영순이에게

우리는  박수로  화답하고….

 



양평  힐하우스  정원에는  튜울립을  비롯,  제법  많은  꽃들이 피어있다.

 



다섯 할매들은   당연히  밥보다  꽃이  먼저다.

꽃구경 부터  시작.

 



돌단풍도  꽃을  피웠네.

 



 



 



꽃밭에서 일하던 아주머니가  우리가  꽃밭에서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하게  웃어 준다.

 



수선화도  피었다.

 



이건  패랭이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친구들의  뒷모습이다.

 



 



 



잘 가꾸어지고  소나무  많고  그리고  한강이  바라보이는  곳이라

걷기에  아주 좋다.

 



 



 



윈더서핑을  하는  사람이 보여서  재빠르게  눌렀는데도  찍어지질

않았다.

 



 

미세먼지 때문에  강물이  맑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요즘들어   이만한

날씨도  없다면서   우리는   옛날의  우리산천을  그리워 해 본다.

봄날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던  강가,   하늘도  물도  파아랗던   그런

풍경은  이제   먼  나라 얘기일뿐인지….

 

한강도  흐르고   봄날도  흐르고  우리도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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