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나라 여행

아름다운 삼천포대교의 밤과 낮

by 데레사^^ 2017. 10. 11.


삼천포 대교는  경남의 사천시와 남해군을  잇는  5개의  교량,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료,   단항교를  일컫는

이름이다.   늑도,  초양도, 모개도를  디딤돌 삼아  사천시,  삼천포와

남해군 창선도 사이를  이어 준다.

총길이 3,4 킬로미터,  1995년에  착공하여 2003년에  개통하였으며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함)

 



마침  숙소를  삼천표대교가  보이는  삼천포 해상관광호텔로  정했기

때문에  호텔의  방에서도   마당에서도   다리가  잘  보였다.

 

이 다리에서는  매년 1월 1일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며   또 6월과 9월에는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토요 상설무대인  프로포즈 공연도

있다고  한다.

 



이 사진들은  모두  호텔  이곳  저곳에서  찍은것이다.

카메라가   좋았으면  사진이  더 빛났을텐데  휴대푠으로  찍는거라…

 



 



다리의  색깔이  수시로  변한다.

 



 



이 사진은  다리를  건너면서  차 속에서  찍어 본 것인데….

 



호텔에서  바라 본  낮의 삼천포대교

 


멀리 보이는 빨간색  다리를  넘으니  옛 조블의  소리울님의  아라팬션이

보였다.   혼자 갔으면  들렸을텐데   일행들이  있어서  패스하고  나니

약간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호텔에서 바라 본  남해의  섬들,   가히 다도해다.




고기잡이 배도  싱싱  달리고  있다.

 


가로수를  보니  이 지역이  꼭  동남아  같다.

언젠가  뉴스에서  우리나라  남해안 쪽은  이미  아열대에  접어 들었다고  했는데

와서  보니 실감이  난다.

 



 




 



볼수록   아름다운  삼천포 대교다.

 

고려 6대 임금 성종때인  992년 7월   태조 왕건의 8번째  아들인  욱(郁)이

사수현 (지금의 사천시 사남면)으로  귀양을  와  살았는데,  당시 2살이던

그의 아들  순(詢)이  애타게 아버지를  찾는것을  안타깝게  여겨

성종은  아들  순을  사수현  정동땅  배방사에  거주하게  했다.

아버지 욱은  귀양온지 4년만인  996년에  세상을  떠났고   아들  순은

4년을  살다가  6살 되던해  개성으로  올라갔고  마침내 1009년에

왕위에 오르니  이가 곧  고려 8대  임금  현종이다.

 

훗날  현종은  어린시절을  보낸  사천땅을  은혜의 땅이라  하여

많은  특혜를  베풀었으며   당시 진주목에  속해있던  작은  고을이었던

사수현을  사주(泗州)로  승격시켰는데,  이는  전국에 12개주만  있었으니

가히  파격적이라  할것이다.  (관광 안내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