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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남해 독일마을에서

by 데레사^^ 2017. 10. 6.


남해 독일마을은 60-7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헌신한  파독 간호사와

광부들의   정착촌으로  모든 주택이 독일식으로 지어져  이국적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앞에는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요트학교가  있는  바다가

있고   길건너는  원예예술촌이  있어   한마디로   아름다운  곳이다.

 



이 독일마을은  독일교포  그 분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한 주거지이며

관광객을  위한  민박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2001년  남해군이  100,000 평방미터의  부지를  조성하고   독일 교포들이

직접  독일에서  건축자재를  가져와  전통적인  독일양식의  주택으로

지었는데  30 채가  좀  넘는 다고 한다.

 



마을의  조감도다.

 



이곳이  요트학교가  있는  바다다.

 



 



앞에  보이는  숲이  방조어부림이다.

 



 



마을 뒷산에  주로  맥주와  소시지를  파는  가게들이  있다.

 



 



 



사람이 살고 있어  저녁무렵이라  마을 안으로는  안 들어갔다.

전망대에서  바라보고,  자동차를  주변을  한바퀴  삥 돌기만  했다.

 



 



 



 



 



마을 입구에는  파독전시관도  있었지만  도착한  시간이  늦어서  들어 가

보지를  못했다.

 

내 친구중에도  파독  간호사가  있다.

같은  학교를  다닌  친구인데  그때  독일로  간 후로는   못  만나 봤지만

어디서든  잘 살고  있으리라   믿는다.

 

나라가  어려울 때  낯선 나라로 가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부지런히

고국으로  부쳐 왔던  그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기에  사시는

분들의  노후가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마을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