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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유럽

돌락시장, 크로아티아 여행 (10)

by 데레사^^ 2015. 7. 19.

돌락시장, 크로아티아여행 (10) 2009/07/14 03:45 추천 16 5
http://blog.chosun.com/ohokja1940/4077288 주소복사 트위터로 글 내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글 내보내기

돌락(Dolac) 시장

1930 년대 부터 시작한 재래시장으로 싱싱한 야채와 생선, 과일, 꽃을 파는

곳이다.

 

유명한 성 스테판 성당에서 나와서 작은길만 건너면 바로 시장이다. 그리고 이 시장을

나와서 계단 몇개만 내려가면 자그레브에서 사람들이 제일 붐비는 옐라치치 광장이다 보니

이 돌락시장도 관광객들이 미어터지는 곳이다.

 

시장은 사람사는 냄새를 맡을수 있는 곳이라

나는 어딜 가도 재래시장 돌아다니는것을 참 좋아한다.

 

 

 

이 시장에도 청과외에 이런 기념품을 파는 가게도 있다.

 

 

 

신발도 팔고 있고.....

 

 

 

포도와 수박이 5월초인데도 많이 나와있다.

 

 

 

내가 머무르는 동안은 체리의 철이라 값싼 체리를 많이 사먹을수 있었다.

업타운에 있는 집들에는 과일나무가 많다 보니 집에서 따 온 체리도 많이 팔았는데

어쩐지 이 체리들에는 벌레가 많아서 무심코 먹다가 깜짝 놀라곤 했다.

 

 

 

 

행상아줌마의 동상. 이 나라 여인들도 옛날에는 우리처럼 머리에 짐을 이고 다녔나

보다. 꼭 어릴적 옆집 아줌마를 보는듯 친근한 느낌이다. 시장 한 가운데 행상아줌마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서 사람들은 옆에 서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어루만지기도 하고....

 

 

물건 사러 나온 사람보다 관광객이 훨씬 더 많다.

 

 

 

꽃가게에도 사람들로 붐비고...

 

 

 

 

 

피망, 색깔이 연 노랑이네 ~~

 

 

 

여기는 저울을 아직도 추를 놓고 달아주는 천평저울을 쓰고 있어서 나는 물건을 살때

마다 들여다 보느라고 애를 먹었다.

 

 

 

브로콜리도 색깔이 좀 틀린다고 했드니 블로그 이웃이신 분이 컬리플라워 라고

친절하게도 가르쳐 준다. 컬리플라워 ~~

 

 

 

 

 

크로아티아 화폐다. KUNA가 단위인데 5 KUNA가 1 달러다.

나는 이 나라에서 물건을 살때 마다 일단 달러로 환산해서 우리돈으로 환산해 보고

물건이 싼지 비싼지를 가늠하느라 꽤 시간을 잡아 먹었다. 계산하는 머리는 워낙 잘

안 돌아 가서.....

물건을 사든 안 사든 시장나들이는 언제나 즐겁다.

 

미뉴엣♡。 빨간 스트라이프 파라솔
패션어블하네요(유럽적)
풍성한 농산물 자체생산..?
브로컬리, 녹색이좋을듯..*

2009/07/14 04:49:52
가보의집 잘 보았어요
어느나라었는지 다 잊었지만 광관객이 많은곳
역시나 그래서 과일등 사 먹고 그랬죠..
재래시장에서 바구니 같은것 예쁜것 사고 싶어지네요
필요도 없는데 도
그리고 동상 머리에 이는것
우리나라의 전수 가 아닐까요?
우리나라가 역사 더 깊을테니..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지게 지는것 등 이 있었든것 같아요 2009/07/14 04:52:03
데레사 미뉴엣님.
이나라도 녹색 브로콜리도 많아요. 저건 색깔이 특이해서
찍어본 거에요.

농산물은 풍부하고 값도 쌌어요. 2009/07/14 04:59:11
데레사 가보님.
어디나 사람사는 모습은 비슷하나 봐요.
머리에 이기도 하고 지게에 지기도 하고....

고맙습니다. 일찍 일어나셨네요. 2009/07/14 04:59:54
화창 어느 나라인던지 시장풍경은 대개 비슷하고...정겹네요!

행상 아주머니의 동상.... 인상적입니다! 2009/07/14 05:51:08
흙둔지 재래시장 풍광이 참 좋아 보이는군요.
깨끗하기도 하구요...
요즈음 한국 재래 시장들도 많이 깨끗해졌지요?
2009/07/14 05:55:48
왕비마마 포도, 수박.
여름엔 그저 과일이 최고죠.
재래시장은 어딜가나 비슷비슷한것같습니다.
동남아에서나 쓰는 줄 알았더니 크로아타아에서도 저울을 쓰나봐요?
우리나라처럼 덤도 얹어 주던가요?ㅎㅎ

어떤 분은 꽃을보고 뭐라 한호성 치겠습니당~ㅋㅋ
2009/07/14 06:45:36
데레사 화창님.
사람사는곳 어디나 다 비슷해서 저도 웃음이 나왔어요.
그런데 생선가게는 못 찍었어요.

여기 생선가게는 우리나라처럼 장만해 주지는 않더라구요. 그게
좀 아쉬웠어요. 고맙습니다. 2009/07/14 07:56:07
데레사 흙둔지님.
시장이 깨끗하고 예쁘죠?

며칠전에 민예품사러 남대문시장엘 갔었는데 상인들이 옛날같지
않고 많이 친절해 졌더라구요. 안사고 그냥가도 인사까지 할 정도로요.

비 많이 내려서 좀 걱정스러워요. 아이들 오늘 가거든요. 2009/07/14 07:57:22
데레사 왕비마마님.
꽃 보고 환호성 칠 사람, 나도 누군지 알아요. ㅋㅋ

이나라 햇볕이 풍부해서 그런지 과일이 참 달고 맛있었어요.
특히 체리, 살구....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09/07/14 07:58:19
이병식 데레사님 덕분에 해외여행과 체험과 산지식을 배우는거 같아 너무 즐겁고 행복해요 사랑해요 2009/07/14 08:04:07
데레사 이병식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외침에 저도 즐거워집니다. 2009/07/14 08:10:39
꿈나무 재래시장의 모습은 우리와 비슷한 것 같네요.
하기야 좀 사는 나라의 백화점도
평준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더군요.
미국 백화점이나 한국 백화점이나...
(북한 백화점은 좀 다른 것 같지만)

덕분에 많은 걸 보고, 또 느끼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2009/07/14 08:49:05
구산(久山) 우리의 시골시장을 보는듯합니다.
다만 우리 시골시장은 활기가 넘치는데
그곳은 너무 조용한것 같군요!
낯선나라의 재래시장을 보여 주시고
가만히 앉아서 구경케 하니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2009/07/14 09:52:55
이정생 유럽의 시장문화는 참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가 본 독일이나 프랑스, 네덜란드, 그 밖에 사진으로 본 곳도 많이 비슷해 보여서요.

그런데 위에 적으신 브로콜리가 색이 좀 다르다는 말씀은 제가 정정해 드릴께요.
위에 찍으신 사진은 브로콜리가 아니고 "컬리플라워"라고 하는 비슷한 과의 야채랍니다.
정확한 건 잘 모르겠지만 둘이 닮은 듯 조금 다른 야채라고 하면 얼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후... 2009/07/14 10:32:53
풀잎사랑 기후가 좋은가보네요.
농사지은 피망이나 브로컬리가 엄청 큽니다요.ㅎ
꽃도 많이 팔리는것 같구요.ㅎㅎㅎ~

시방 공항에 델다주러 가셨어요???
비가 많이 오는데... 고생스럽겠습니닷.
2009/07/14 12:43:42
광혀니꺼 사람 사는 모습은
여기나 저기나
비슷하네요.
시장의 모습이
낯설지 않습니다.

2009/07/14 14:27:02
도리모친 재래시장인데도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네요.
시장엔 사는 재미보다
보는 재미가 더 좋죠...

2009/07/14 15:16:46
아멜리에 음, 시장 모습이 밝고 깔끔하네요. 관광객도 많다니.. 좋겠습니다.
기후도 좋고, 공기도 맑아보이구요. 과일에 벌레가 많다는건 그만큼 농약을 안 썼단 얘기잖아요? 그러니 자연스럽고 몸에도 좋을 것 같구요.

나도 체리 먹구 싶은데 너모 비싸서 살 엄두가 안납니당. 흑,
2009/07/14 15:45:29
아멜리에 데레사님 비행기는 무사히 떳어요?? 2009/07/14 15:47:09
데레사 꿈나무님.
사람사는곳, 정말 다 비슷한것 같아요.
그런데 이나라 백화점은 아직은 수준미달이더군요. 오히려 재래시장이
더 활기차고 볼거리도 많고 아름다웠어요.

고맙습니다. 2009/07/14 16:37:03
데레사 구산님.
여기는 사람은 많아도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던데요.
오후 서너시쯤 되니까 철시를 해버리고요.

고맙습니다. 2009/07/14 16:37:41
데레사 이정생님
고맙습니다. 브로클리가 아니고 컬리플라워 라고요.
하나 배웠습니다. 정정 해야죠 ~~ 2009/07/14 16:38:37
데레사 풀사야.
나 영종대교에서 전사하는줄 알았다.
자동차가 얼마나 흔들리는지 비상등켜고 4,50 킬로로 달리는데도
흔들 흔들.... 올 때는 좀 덜하던데...
비도 세차지만 바람도 세차서 정말 정말 무서웠어.

지금도 그 생각하면 아찔해. 2009/07/14 16:39:57
데레사 짱구엄마.
시장모습이 낯설지 않지?
내다 파는 물건들이 조금 다를뿐이지... 2009/07/14 16:40:25
데레사 도리모친님.
정말 시장은 사는재미보다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더 좋은것 같아요.
고마워요. 2009/07/14 16:40:57
데레사 아멜리에님.
국제선은 딜레이된다는 방송은 없었으니까 아마 무사히 떴을거야.
그런데 영종대교 위에서 자동차가 흔들려서 그만 전사하는줄
알았어. ㅎㅎ
이제 나도 자유의 몸이야.~~ 2009/07/14 16:42:00
지안(智安) 와~포도 송이가 엄청 크네요.
과일도 풍부하구 꽃도 많구..
시장 분위기가 풍성 합니다.
재래 시장 풍경이 너무 깨끗해요.
체리두 많이 잡수셨군요.
오래 계시다 오시니
역시 고루 고루 잘 보여 주세요.
가고싶은 크로아티아가 분명 합니다!
2009/07/14 17:24:57
데레사 지안님.
이나라 날씨가 좋아서 과일이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체리와 살구가 너무너무 달고 빛갈도 예뻤거든요.

오래 있다 보니 여기저기 많이 다녔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2009/07/14 17:47:29
아제아제 역시 한국이나 그곳이나 시장엘 가면
신나게 볼꺼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볶닥거리는 시장은 언제나 활기에 젖어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2009/07/14 18:32:55
시원 김옥남 자유를 다시 찾으신 데레사님. 후후
전 언제쯤 그런 말씀 나눌 수 있을지요. 부럽기만 해요.

따님이 먼 길 잘 가시길 바랍니다.^^* 2009/07/14 18:45:09
김여사 여러곳을 둘러 보고...
즐기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와서 보겠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09/07/14 20:08:28
방글방글 왕언니님 ^*^

두루 두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먼 곳에 장거리 여행 댕겨 오신다고 ^*^
또 작은따님과 막내손주
챙겨 주시느라 ^*^
크로아티아의 소식 열심히 전해 주시느라 ^*^
그리고 오늘은 험한 기상에
배웅 댕겨 오시느라 ^*^

이 모두 몽땅 큰 福 으로 똘똘 뭉치어
왕언니님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 주시옵소서 ^*^ ^*^ 2009/07/14 22:19:25
샘물 데레사님, 동감입니다.
사람들로 바글거리는 시장은 사람 사는 냄샘가 물씬 쏟아져서 생기를 돋우지요.

포도알아 무지 크네요. 그런데 수박 값에 비교하니 월등 저렴한 것 같아요.

저는 작은 셈은 잘 한답니다.

데레사님이 손자와 찍은 사진을 보니 참으로 건강해 보이시네요.
지금쯤은 다 나으셨나요? 2009/07/15 01:40:16
데레사 아제아제님.
시장은 언제나 즐겁고 신나고 그런곳인가 봐요.
이곳 시장도 그런곳이었거든요.
고맙습니다. 2009/07/15 02:46:41
데레사 시원님.
손주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말 실감하고
있어요. ㅎㅎ 2009/07/15 02:47:10
데레사 김여사님.
고맙습니다. 자주 들려 주세요. 2009/07/15 02:47:30
데레사 방글이님.
빗속을 뚫고 아이들은 잘 갔어.
지금쯤은 프랑크프르트에서 환승할 비행기 기다리고 있을것
같은데....
몇시간 더 있으면 잘 왔다는 연락올것 같아.
고마워. 2009/07/15 02:48:23
데레사 샘물님.
저는 셈에는 너무 서투릅니다.
학교 다닐때도 산수공부가 제일 점수가 낮았거든요.

잘 계시지요? 2009/07/15 02:49:12
노당큰형부 재래 시장이 면서도 깔끔하고 보기가 좋군요
너무 아름 답습니다^^. 2009/07/15 10:06:02
풀잎피리 사람들이 북적이는 재래시장이 운치있군요.
우리의 재래시장은 어디로 갔는지요?
오늘 마을에서 동네슈퍼를 쫓아내고 홈플러스를 연 을 보았습니다.
대자본이 구멍가게를 넘보는 세상, 옳은 세상으로 보기 어렵지요.
그런 안타까운 마음으로 돌락시장을 둘러봅니다.
감사합니다. 2009/07/15 20:38:59
데레사 노당님.
재래시장이 깔끔하고 아름다워서 관광객들이 많이 들리고
또 작가들이 사진도 많이 찍는 곳이에요.
저는 시내에 나가면 여기서 과일을 사먹곤 했어요. 2009/07/15 20:58:12
데레사 풀잎피리님.
자그레브 시내에는 여기 말고도 재래시장이 몇군데 더 있더라구요.
언제나 북적거리고 좋던데요.

대자본이 소자본을 다 무너뜨리는 세상도 아름다운 세상이라고는
할수 없지요. 2009/07/15 20:59:21
카스톱 머리에 광주리를 인 아주머니 동상을 보며
우리처럼 똬리를 얹고 광주리를 올렸나 들여다 보았으나
사진만으로는 알 수가 없네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장은 사람 살아가는 냄새가 물씬 납니다. 2009/07/17 17:23:03
데레사 카스톱님.
시장은 그런곳이지요.
똬리를 유심히 안봤네요. ㅎㅎ 2009/07/22 09: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