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국화전시회를 다녀봤지만 분재로 키워낸 국화는 처음 본다.
사람도 꽃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피워 낸 사람도 공을 많이 들였겠지만 좁은 화분속에 갇혀서
사람이 원하는대로 모양을 만들어내고 자라느라고 꽃들은 또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가 쌓였을까?
덕분에 보는 눈은 호강하지만 조화도 아니고 이렇게
키워내고, 또 자라느라고 얼마나 애를 썼을까 하고
생각하니 기른 사람도 자라준 꽃도 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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