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1주일을 묵으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스탠포드와 버클리대학을 찾아갔다.
미국 대학 순위에서 10 위권 안에 든다는 두 학교의 캠퍼스도 보고 분위기도
느껴보고, 또 물도 먹어볼려고......
스탠포드대학은 건물이 스페인풍으로 정말 아름답다.
이 대학에서 9명의 노벨상수상자가 나왔다니 부럽기 한이없다. 언젠가 뉴스에서 보니
골프선수 미셀위도 이 학교 학생이라고 하던데....
스탠포드대학 교정안의 어디인데....
일단 물부터 먹고는 웃어 본다.
돌아가서 스탠포드 물었다고 자랑칠려고.. ㅎㅎㅎ
날씨가 더운탓인지 교정안 분수대에서 첨벙하고 노는 학생들도 보인다. 무척
자유스러운 분위기다. 둘레에는 온갖 메모지가 붙어있다. 무엇을 알리는 것일까?
아름다운 건물이다.
학교안의 기념품 가게. 여기서 엽서와 열쇠고리 몇개를 샀다.
교정이 아름다워서인지 결혼식 하는 모습들이 꽤 보인다.
마침 오늘은 일요일이다.
조각상앞에서 학생들이 무슨 놀이인가를 하고 있다.
여기도 결혼식....
교내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다. 박물관은 전시품도 많고 규모도 커서 학교 안
박물관 같지가 않다. 물론 무료.
박물관 전시물중 하나...
이렇게 아름다운 스탠포드 대학.
버클리대학. 이 대학 역시 미국의 10위권 안에 드는 대학이라고 한다.
이 대학으로 가는 길은 꽃들로 장식된 집들이 많아서 그냥 그곳에서 살고 싶었다.
버클리대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집, 정말 살고싶은 집이라 찰깍 해 본다.
저 탁자에서 커피 한잔 마셨으면 싶다 ~~~
교문앞에 있는 알림판. 메모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무슨 광고들일까?
한국학생 같아서 옆모습을 살짝 찍어보았는데 잘 모르겠다.
버클리대학의 상징물 새더타워.
1914년 이태리 베네치아의 산마르코광장의 종탑을 모델로 건립했다고 한다.
전망대 위에 61 개의 종이 있다고 하는데 올라가 보지는 않았다.
학교안 어디서나 보이는 새더타워.
캠퍼스가 워낙 넓어서 학생들이 학교안을 자전거로 오가는 모양이다.
자전거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평일이라 학생들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수월하지 않았다. 그래서 버클리의 모습을
더 많이 담아오지 못한게 아쉽다.
이렇게 보름간의 미국서부 여행을 끝내고 인천에 내리니 달러가 올라가는 중이라 그런지
공항도 텅텅빈것 같고 집으로 오는 리무진에는 채 열사람이 못되는 승객뿐....
이제 소원하던 미국 서부를 다녀왔으니 우리 강산 가을구경이나 떠나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