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차 생산량중 40 % 가 이곳에서 생산된다는 이곳 보성 녹차밭을 대표하는
대한다원.
들어서자 마자 재잘거리며 쏟아져 나오는 일본아가씨들....
아마 드라마 여름향기를 본 송승헌의 팬들일거라고 생각하면서 잠깐 드라마의
명장면들을 떠올려 본다.
입장료도 받는다. 1인당 2,000 원.
들어가는 입구에 줄 지어선 삼나무 숲
도시에 살고 있어서 흙과 나무를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환상의 걷기 코스다.
입구에 보이는 곳에서 차 한잔으로 몸도 녹이고 여유도 부리고...
비탈진 등성이로 차밭이 펼쳐져 있다. 나는 저 계단으로 올라가고 친구들은
빙빙 돌면서 계단 아닌곳으로 올라가고...
단풍도 아직은 남아 있다.
파란 하늘과 울긋불긋 단풍과 푸르른 차밭이 어우러진 풍경
얼굴들 공개 한번 해 본다. 녹차를 마시고 싱싱해져서 혹시라도 보기에 좀
괜찮을까 싶어서. ㅎㅎㅎ
이곳은 각종 Cf 찰영과 영화, 선물, 드라마 여름향기, 대장금의 찰영지로도 유명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연간 100 만명이 넘게 다녀간다니 수입면에서도 꽤
쏠쏠할것 같다.
차 밭을 나와 드디어 천년고찰 선암사를 가기위해 순천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