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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진주 남강유등축제, 5년만의 외출(4)

by 데레사^^ 2025. 10. 16.

         진주 남강에 등을 띄우는 유등행사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에

         기원을 두고 있다.  임진년(1592년) 10월,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3,800여 명의 수성군과 진주성을  침공한 2만여 명의 왜군이 벌인  제1차 진주성

         전투는 무려 10일간  이어졌다.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진주성 수성군이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  남강에

         유등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한편으로는 성밖의

         가족에세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했다.

         계사년 (1593년) 6월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오로지 구국의  일념으로 왜군과

         항전한  7만 명의  민, 관군이 순국하면서  진주성은  임진왜란 국난극복의 현장이

         된다.  후일  진주사람들은  임진, 계사년 국난극복에  몸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웠고,  이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 유등축제로  자리 잡았다.  (유등축제 안내문에서)

 

         우와,  대단하다,  화려하다,  아름답다  알고 있는  형용사가  다 튀어나온다.

         남강에  도착하자  하늘에는  애드벌룬,  강물에는  유등,  그리고  인파,  인파....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서  조카는  차를  가지고  도로  집으로  갔다.

         구경 끝나면  연락 달라고 하면서.

 

 

 

 

 

       남강의  다리인데,  다리에도  불을  밝혀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다.

 

       자기 소망을  적은 소망등을  전시장에 직접 게시하는 행사인데  참가금액이 10,000원이다.

 

                         이 소망등이  달린 길을  나도 걸었다.

 

       촉석루와  진주성이  보인다.

       이쯤에서  나와  조카댁은  남기로 하고  딸과  아들은  마음대로  돌아다니라고

       헤어졌다.  요즘은  핸드폰이  있으니  못 만날 염려는  절대로  없으니까.

 

 

 

 

 

 

 

       사람은  많고  나는 사진을 찍느라고  분주하니까  조카댁이  혹  부딪쳐서  넘어질까 봐

       계속  나를  붙잡고  다녔다.  고맙고  미안했다.

 

 

 

 

 

 

 

 

 

       사랑다리 건너기 체험,  참가금액 편도 2,000원,  종일이용권 6,000원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고  사람이 너무 많아  참가포기.

       딸과  아들은  건너갔다가  돌아왔다고 했다.

 

 

 

       촉석루가  환하게  보인다.

 

 

 

 

 

 

 

 

 

       날씨도  더운 데다  사람들은 많고  사진 욕심을  내다보니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

       드론쇼도  있고  불꽃놀이를 하는 날도  있는데  우리가  간 날은  그런 행사는 없었다.

       휴대폰으로  야경을  처음  찍어 보는데  사진이  이 정도로  나와 준 것도 고마운

       일이다.   

 

       이 유등축제가  19일까지이니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개천예술제가  변해서 유등축제가  된 줄로  알았는데  이 유등축제가  처음에는

       개천예술제의 한 장르로  개최되다가  2002 년부터 독립행사로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 축제를  못 보고 올라갔더라면  한으로  남을 뻔했다.

       황매산에서  지친 몸이  회복되어  남강 유등축제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