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저뭅니다.
무엇보다 어제 재난을 당하신 무안비행장 사고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을 위해 기도부터 드립니다.
쏜살같이 빠르기만 한 세월, 오늘이 2024년의 마지막 날,
내일이면 2025년의 첫날이 시작되지만 오고 가는 해에 대해 별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유난히도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한 해, 부디 새 해에는 정치권도 우리네
살림살이에도 안정이 오기를 고대해 봅니다.
(사진 이미지, 구글에서 가져 옴)
두 번째의 코로나를 앓으며 몸도 마음도 좀 지쳤습니다.
요양사와 아들과 셋이 걸렸는데 요양사와 아들이 평소보다 목이 좀 아프다고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는데 저는 한 이틀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2022년에 걸렸을 적 보다는 덜 아프기는 했습니다만 기침이 쉴 새 없이 나오고
어질어질하고 속도 답답하고....
5일치 약이 오늘 아침으로 끝인데 이제 좀 살 만합니다.
돌이켜 보니 올 한 해는 여러 가지 병으로 많이 아프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추석 무렵에 대상포진을 시작으로 방광염 두 번, 그리고 이번의 코로나까지
병원출입이 너무 잦았습니다.
내년의 희망, 나라도 안정되고 개인적으로도 덜 아팠으면 합니다.
그간 소식이 궁금하셔서 들려주시고 댓글 남겨 주시고 안부 물어 주신 이웃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완전에 가까울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이제 서서히 방문도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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