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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태국요리 먹어 보기

by 데레사^^ 2024. 11. 2.

           태국요리는 방콕  딸네 집에  갔을 때  여러 번  먹어 보기는 했다.
           그야말로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의  음식이니  딸이  시켜주는 대로
           먹었지만  입맛에 거슬리지는  않았다.   그중에서  후식으로  나온
           찰밥에  망고를 곁들여 주는 게  너무  맛있어서  여러 번  사다  먹었다.
           이것은  음식점에서 후식으로 나오지만  과일가게에서도  팔았다.
           그래서  심심하면  사다 먹었는데  내 입에는 후식이  아니고  주식이었다.
 
            어제  점심에  태국요리를  먹으러  가자고  아들이  제안을  했다.
            운동화를  한 켤레 살려고  타임빌라스에  간다고 했더니  그 부근에
            태국요리  맛집이  있다고  가보자고  해서  딸도  불러서  셋이서  갔다.
 

            늘 그렇듯  이런 곳에서 나는 꿀 먹은 벙어리다.
            딸과  아들이  알아서  주문을  하고  나는  시켜주는 대로 먹고  계산만  해준다.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가 바로 앞에 있다.
          밥 먹고  운동화  사러 가기에  딱 좋은 거리다.
 
          음식점 이름  싸얌은  타이 왕국의  옛 이름이라고  함.
 

          풋팡콩 커리,  쉽게  말해  카레다. 새우가  여러 마리 들어서 맛있었다.
           25,000원
 

          이건 음식이름도  가격도 설명을 듣고도  잊어버렸다.
          소고기에  넓게 생긴 당면을 넣고  야채도  넣어 볶은 것인데...
 
          전체 계산이 53,000원이었으니  16,000원인 것  같다.
 

          쏨땀,  상큼하고 매콤한 맛,  반찬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공깃밥을  시켰다.  12,000원
 

          음식을 먹으며  내다본  풍경,  하늘이  너무 예쁘다.
          이 집들 뒤로  타임빌라스가  있다.
 

          아름다운 가을날씨가  창 밖으로  보였다.
 
          음식점에  손님들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라  쑥스러워서  우리 테이블의  음식
          사진만  찍고  식당 내부는  안 찍었다.
 
          타임빌라스로  가서  내 운동화 135,000원  주고  발 편하고  미끄럼 방지가  잘 된 것으로
          한 켤레 사고,  딸에게는  모자와 패딩,  아들에게는  스웨터를  사 주었다.
          그리고  내 것도  패딩 하나 샀으니  오늘은  돈 쓰는 날,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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