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현대미술관의 미술품 기증은 1971년에 시작되어 해마다
이뤄졌다. 2023년 12월 기준, 전체 소장품 11,560점 가운데
기증작품은 6,429점으로 전체 대비 55,6%를 차지한다.
미술관이 한정된 예산으로 주요 작품들을 수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기증작품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특히 지난 2021년은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작품들을 수집하여 한국
미술의 통사를 정립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는 한 해 였다.
이건희 컬렉션 1,488 점과 동산 박주환 컬렉션 195점을 시작으로
여러 작가 173점, 작가의 유족 183점들의 대량 기증 영향으로
총 2,134점의 미술품을 수집하였다.
매년 평균 200여점의 수집량에 비해 상당수의 작품이 기증되어 미술작품
기증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식변화도 가져왔다. 다양한 작가, 작가유족
개인 소장가가 기증의사를 밝히고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면서 예술을
함께 공유하고 누리려는 기증자의 뜻이 미술관의 풍경을 풍성하게
바꾸었다. 무엇보다 국가 기관의 소장품이 되면 체계적인 작품관리와
연구로 이어지고, 전시의 기회도 많아진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기증문화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안내문에서 가져 옴)
김형근 도라지 꽃밭, 1980년 캔버스에 유화, 이건희 컬렉션
김형근 실내의 여인, 1978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영선 소와 여인, 1956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영선 만리포에서, 1970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전혁림 항구풍경, 1970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전혁림 군학 ,1970년 캔버스에 유화, 이건희컬렉션
전혁림 들녘, 1970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구상과 추상을 혼용해 소와 오리들을 묘사한 작품이다.
박수근 노인들, 1960년 패널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수근 노인, 1961년 패널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수근 수하(樹下), 1960년 패널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수근 유동(遊童) 1963년 패널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수근 노상(路上) 1960년 패널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수근 세 여인, 1961년 패널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수근 농촌풍경, 1964년 패널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장욱진 가족, 1979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장욱진, 사람들 1979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장욱진 효도, 1975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장욱진 수안보 풍경, 1980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윤중식 평화, 1980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유족기증
( 전시품은 많고 사진을 또 많이 찍어와서 한 번 더 포스팅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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