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전시길을 들어서자 일주일만 빨리왔드라면 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국화는 이미 안녕을 고하고 있었다.
그래도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단풍나무, 소나무와 바위를 배경으로 국화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이렇게
안녕을 고하고 있어서 많이 아쉽다.
싱싱할때 왔으면 얼마나 예뻤을까? 가을꽃은 역시 국화인데....
동굴처럼 생긴 쉼터안에 서 있는 글귀가 마음에 들어서 찰칵.
이건 작살나무 열매지?
화담숲길은 이렇게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다.
다시 한번, 일주일만 빨리 왔드라면 하고 되뇌이며 그래도 아쉬워서 찰칵한다.
이 나무는 500살쯤 되는 느티 나무로 안동임하댐 공사로 수몰될때 경북 고령으로 옮겨졌다가
이곳으로 왔다고 함.
옛날 유명했던 가수 하남석이 운영하는 태화산닭갈비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닭갈비와 막국수다.
화담숲을 세번째 갔다. 갈 때 마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몇회에 걸쳐서
글을 쓴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거다. 분재원과 몇몇 곳은 그냥 통과했는데도
세번에 나누어서 소개할만큼 넓고 크고 좋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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