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톨릭성지,사찰,교회

공세리 성당

by 데레사^^ 2020. 11. 12.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144호의  공세리성당

아산시 인주면에  있는  공세리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찰영지가 되기도 했고  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1890년에 시작된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에는  350년이  넘는 국가 보호수가

4그루나  있으며  그에 버금가는 오래된 거목들이 많아  성당의  아름다움을

더 해주고  있다.

 

해마다  두번씩,  봄에는  벚꽃볼겸,  가을에는  단풍볼겸  성지미사에  참석하곤 한다.

올 해는  성당 반모임을  코로나 때문에  자제하는 바람에  아들과  둘이서

찾아왔다.

 

 

 

아름다운 성당,  공세리 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 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중요한  성지이기도 하다.

박해시대 이곳  내포지방은  천주교 신앙의 요충지로서  수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잡혀 각지로 끌려 가  순교를 당하시는데  바로  이곳은  내포지방이 시작되는

입구로서  해상과  육로를  연결한  중요한  포구였던 것이다.

 

 

 

이 나무가 왜  고사되었을까?  아니면  가지치기를  한것일까?

 

 

 

아직  약간의  코스모스가 남아있어서  가을임을  말해주는듯.

 

 

 

코로나 때문에  성당안을  비워 둔채  야외 미사를  준비하고 있다.

 

 

 

성 가족상이다.   미사가 11시부터인데  얼마나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는지 10시가

채 안되어서  아들이  기다리기 지루해  해서  십자가의길  기도나 하고  갈려고 한다.

 

 

 

이렇게 큰 나무들이  여러 그루가  있다.

 

 

 

아들과   나는  십자가의 길  기도처로  접어 들었다.

성당을  둘러싸고  14처의  기도길이  마련되어 있어  이 길도  아름다운  길이다.

 

 

 

14처의 기도가  끝나는  지점이다.  아들과 둘이  기도를  마치고  돌아서 나왔다.

 

 

 

 

 

촛불켜고 기도하는  두 분,  소원하는 바가 이루어 지시길....

 

 

 

옆에서 본  성당모습이다.   이 공세리 성당에서는 7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찰영되었다.

 

 

 

왼쪽건물이 박물관이다. 마침 문이  열린것  같아서  들어 가 본다.  사진찰영은 금지

 

 

 

 

 

대표적으로  보호수  한 그루를  찍어 본다.   엄청 크다.

 

 

 

 

이 곳 까지 와서  미사를  안 드리고 그냥  돌아설려니 마음이 편치 않다.

성질 팔팔한  아들과 왔으니  미사시간까지  기다릴려고 하지 않아  십자가의 길

기도만  하고  돌아간다.

다음에는  성당교우들과 함께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