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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유럽

포로 로마노, 매력의 로마(2)

by 데레사^^ 2015. 7. 28.

 

       

포로 로마노, 매력의 로마 (2) 2011/06/08 00:29 추천 1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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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로마노 ((Foro Romano)는 공공의 광장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 곳은 상업, 정치, 종교등 시민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관들이

밀집 해 있던 지역이며 로마의 중심지로서 로마제국의 발전과 번영

그리고 쇠퇴와 멸망이라는 로마 역사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중심건물을 제외한 건물들이 283년의 대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다고 한다.

 

 

 

 

로마의 일곱 언덕중 하나인 캄파톨리오 언덕 광장엘 들렸다가 내려

오면서 포로 로마노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내려다 본 광경이다.

 

 

 

이곳 역시 사람들이 많다. 내려가서 안을 걸어보고 싶은데

바티칸에 가야한다고 가이드는 여기서 바라보기만 하라고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 유적지를 천천히 감상하면서 걸어보고 싶은데

아쉽다.

 

 

 

저 안쪽 소나무밑 어디쯤이 카이사르가 죽임을 당하고 시체가

놓여있던 자리라고 한다. 카이사르는 죽은후에 화장되었지만 바로

비가 내려서 뼛가루가 전부 로마의 땅속으로 들어가 버려서 무덤도

없다고 한다.

그러나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꽃다발을 놓고 간다고....

 

 

 

언덕에서 내려다 보기 바쁜 우리 일행들이다.

 

 

 

왼쪽으로 개선문도 하나 보인다.

 

 

 

 

 

 

 

 

 

기둥 세개만 남은것이 불씨의 여신을 모신 베스타 신전이라고 한다.

로마제국은 불이 꺼지면 망한다는 사고를 갖고 있어 천년동안

이 신전의 불이 한번도 꺼진적이 없다고 한다.

 

 

 

 

 

남은 건물 귀퉁이에 조각상이 있다. 불타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포로 로마노를 대강 보고 내려 오니 대전차경기장 이 있었다.

 

 

 

이 건물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 주기 위해 지어진 전차

경기장으로 영화 벤허에서 볼수 있는것과 같은 1인승 이륜전차

경기장이다. 지금은 이렇게 흔적만 남아있지만 그 크기가

너비 664X124 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이 건물은 로마에 있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로 과거에는

2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이었다.

 

 

 

풀이 안난 곳은 마차가 지나다니던 자리라고 한다.

 

 

 

대전차경기장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5월초인데 로마는 더웠다. 길거리의 여인들 차림이 완전 한여름이다.

 

 

 

로마시내를 흐르는 테베레 강

 

 

 

이 다리가 2057년전에 만들어진 다리라고 한다. 기원전에 지어진

다리로 세계최초라고 가이드는 설명했다.

 

 

 

로마에도 강태공이 있네 ~~*

 

 

 

 

로마는 한마디 단어로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매력을 소유한 도시이다.

천천히 한 보름쯤 여유를 갖고 골목 골목을 다 누벼보고 싶지만

로마를 볼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뿐이다.

되도록 눈에 많이 담을려고 차창밖 풍경도 놓치지 않고 계속 쳐다보면서

다닌다.

 

summer moon 꼭 보고싶었던 곳을 찾아갔더니
보수공사 중이어서 언제 오픈할지 모른다고 그러는 바람에
심통이 너무 나서 무얼봐도 기분이 풀리지 않았던 날이 다시 기억나요.^^

여유있게 다니시면서 감상도 충분히 하시고 사진도 많이 찍으실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그래도 한곳에 머물면서 찍으셨다는 사진들이 참 좋아요
제가 심통나서 찍은 사진들과 비교하면 더욱 더.....^^
2011/06/08 03:55:08
데레사 썸머문님.
미국은 지금 몇시인가요?
여기는 새벽 4시를 조금 넘었어요.
한곳에서만 내려다 보는것도 심통나던데요. 저도 그래서 사진이
많이 삐딱해졌삽니다. 2011/06/08 04:09:34
jh kim 너무도 귀한 여행이셨군요
제눈이 호사를 하는군요
저 찬란한역사
저 찬란한 문화유산
그당시에 25만명을 수용하다니요
모두가 입이 딱 벌어지는 광경들뿐이군요
감사합니다
2011/06/08 04:36:22
okdol 눈을 호강시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11/06/08 06:23:57
노당큰형부 세계사에서 배운 로마,
그리고 영화에서나 보았던 로마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한눈으로 볼수 있다니....
데누님께 감사 드립니다^^*
쿡~~~
2011/06/08 06:43:02
4me 격세지감이네요.
이곳에 오래 머물러 서 있으면
세월의 아우성이 들릴 것만 같습니다.
너무 오랜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어
왠지 섬뜩한 기분까지 들 것 같습니다.
공짜 여행 시켜주심을 뭘로 갚아드려야 할지...
데레사님,
감사합니다. 2011/06/08 07:32:21
모가비 아직 가 보지 못한 구라파 여행
즐겁습니다 ㅎㅎㅎ 2011/06/08 08:26:51
데레사 jh kim 님.
로마, 정말 대제국이었다는걸 이번에 보고서 더 느낍니다.
장관이지요? 2011/06/08 08:32:45
데레사 옥돌님.
일찍 일어나셨군요.
고맙습니다. 2011/06/08 08:33:02
데레사 노당님.
로마, 좀더 머물면서 보았드라면 싶은 아쉬움이 남아
있어요. 2011/06/08 08:33:38
데레사 포미님.
서양건축물들은 일단 돌로 지어서 그런지 오랜 세월을 견뎌온것들이
많아서 늘 부러움을 느낍니다.
우리는 아마 목조라서 오래 못 견디나 보다고요.

고마워요. 2011/06/08 08:34:33
데레사 모가비님.
한번 가보세요. 나이 더 들면 가고싶어도 못가니까요.
ㅎㅎ 2011/06/08 08:34:58
해맑음이 와~~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광장을 보니 정말 규모(상업,정치,종교,문화...)면에서 얼마나 번성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흥망성쇠가 역사속으로 들어갔지만,
여전히 문화의 잔재들을 엿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운인지....
소실되었지만 그 문화까지 원형 그대로 보존하려고 하는
부분이 너무 부럽네요^^

로마에서의 하루........
정말 짧은 여정이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으셨나보군요.
^^ 2011/06/08 09:23:25
화창 그야말로 走馬看山이신데도 유적에 얽힌 사연이며 정성이 많이 담긴 포스트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1/06/08 09:36:44
풀잎피리 로마, 곳곳이 역사이군요.
폐허가 된 번영의 시간, 후손들이 덕을 봅니다.
데레사님의 발걸음이 부럽습니다. 2011/06/08 10:00:02
뽈송 저도 로마를 오래 전에 갔었지만 여기 사진들을 보니 아주 생소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포로로마노란 말은 금시초문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 땐 난 무엇하고 다녔는지 암만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포르로마노 지금은 그 흔적만 봐도 대단했다는 걸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2011/06/08 10:13:03
흙둔지 어떤 나라나 문화재는 있기 마련이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사진 크기를 조블에서 허용하는
최대 크기인 630 싸이즈로 올리시면 안되시겠는지요...
2011/06/08 10:37:24
寒菊忍 사진 찍느라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유적의 도시 로마를 주마간산격으로...
참 아쉽군요. 2011/06/08 11:32:33
아멜리에 참 데레사 님, 하루동안에 이 모든 걸 다 보고 사진 찍고.. 정말 정신없으셨겠어요.

그런데 포로 로마노는 정말 멋집니다. 나도 저길 걸어보고 싶어요!!! 사람 없을 때.. 그런 때도 없겠지만.. 흑,
2011/06/08 12:44:00
구산(久山) 위대했던 로마문명의 흔적을 이곳에서 잘 감상하고 가는군요!
부지런하신 데레사 님이시기에 이렇게 사진을 잘 찍어
우리들에게 제공하심에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조블에 들어왔습니다. 건강하십시요! 2011/06/08 12:50:13
아지아 바쁘다 바빠
하루만에 로마를....
대단한 속도입니다
그래도 있는건 다 있고 보는건 다 봤네요
사진도 삐딱하지 않고 똑 바로입니다 ㅎㅎㅎㅎ
복습 잘하고 있습니다 2011/06/08 13:45:35
최용복 로마를 먼저보면 다른 유럽의 도시들이

시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이네요.

내려다본 공공의 광장 모습들 장관입니다. 하루만에 많이 보셨네요~~ 2011/06/08 14:34:56
나의정원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토대로 많은 기억을 해 가면서 본 기억이 나네요.

생각보다 많은 것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방치된단 느낌이 들었었는데...

다시 보니 감회가 좋네요 2011/06/08 16:19:50
데레사 해맑음이님.
짧은 일정이라도 우리는 벤츠를 빌렸기 때문에 유명한 곳은
다 들리긴 했어요.
정말 굉장속도로 훑었습니다. ㅎㅎ 2011/06/08 17:05:29
데레사 화창님.
네 짧은 일정이지만 정말 로마의 많은걸 보긴 했습니다.
물론 주마간산이지만요. 2011/06/08 17:06:04
데레사 풀잎피리님.
비록 폐허지만 볼거리가 많고 군데 군데 남은곳에서는 아름다운
조각이 새겨져 있고.. 한마디로 참 좋았습니다. 2011/06/08 17:06:52
데레사 뽈송님.
블로그를 하다보니 모든걸 그냥 놓치지 않고 보게 되더군요.
설명도 거의 메모를 하다보니 예전보다 많은걸 알게되는게
블로그를 하는 좋은점인것 같습니다. 2011/06/08 17:07:48
데레사 흙둔지님.
너무 큰것 같아서 일부러 사진을 이 싸이즈로 다 줄여 놨는데요.
사진이 크면 용량이 너무 많이 잡힐것 같아서요.

크도 괜찮을것 같기도 하네요. 2011/06/08 17:08:59
데레사 한국인님.
주마간산이기 때문에 많은 도시를 보긴 했습니다.
열흘동안 참 많은 곳을 보긴 했거든요. 2011/06/08 17:09:36
데레사 아멜리에님.
로마에 사람이 없을때는 없을거에요.
어딜가도 미어 터지던데.... 2011/06/08 17:10:08
데레사 구산님.
반갑습니다.
이제 좀 한가해 지셨는지요? 2011/06/08 17:10:30
데레사 아지아님.
삐딱한 사진은 안 써서 그렇지 사실은 삐딱한게 더 많아요.
ㅎㅎ 2011/06/08 17:10:58
데레사 최용복님.
사실 그래요. 로마나 파리를 보고 나면 다른곳은 정말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그러나 다른곳은 또 다른곳대로의 매력이 있어요. 2011/06/08 17:12:06
데레사 나의정원님.
제가 베니스를 2년전에 처음 갈때는 시오노 나나미의 베네치아연대기를
밑줄 그어 가면서 읽고 갔었지요.
물론 로마에서도 로마인이야기를 더듬어 생각했습니다만.... 2011/06/08 17:12:54
가보의집 데레사님
덕분에 로마의 그 웅장 하였을 곳을 상 상 하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대제국 로마를 연상해 봅니다 2011/06/08 20:02:25
데레사 가보님.
대제국 로마, 저런 유적을 남길수 있었다니 놀랍지요? 2011/06/09 00:14:16
북한산. 데레사님 저는경기장을 안으로들어가서 시간이 촉박(비행기시간)해서 부지런히 한바퀴돌아보고 진실에입까지 다녀왔어요. 2011/06/09 08:12:24
데레사 북한산님.
그러셨군요.
경기장 안은 못들어갔지만 바깥 한바퀴 돌기는 했어요.
진실의입은 물론 그 교회안도 들어가긴 했어요. 2011/06/09 09:03:11
왕소금 저러니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어요?
참 멋지게 사진에 담아오셨어요!^^
...그리고...
제목을 처음 딱 보고는 '포르노 로마'로 착각ㅋ 2011/06/09 17:28:16
데레사 왕소금님도 참...
ㅎㅎㅎ
사진 칭찬, 고맙습니다. 2011/06/09 1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