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코끼리, 무게 250톤, 높이 29미터, 길이 39미터로 세계에서
제일 큰 코끼리의 몸통안이 박물관이라니 정말 놀라운 아이디어다.
태국인이 코끼리를 부의 상징으로 생각해서 어딜가나 코끼리상이
많은건 이해하겠는데 박물관으로 코끼리로 지었다니 신기하고
재미있겠다 싶어 찾아 가 보았다.
에라완 박물관 입구다. 코끼리가 지붕위로 보인다.
이곳은 입장료가 200바트인데 외국인이라고 400바트를 받아서
기분이 살짝 안 좋았다.
먼저 야외부터 구경했다. 어딜가도 보이는 부처님
정원에도 코끼리들이, 우는 소리 음향까지 틀어놓아서 실제
코끼리들인줄 알뻔 했다.
정원이 아깃자깃 재미있게 꾸며지고 산책로도 있다.
정원에는 코끼리 외에도 여러 동물들의 모형이 있다.
저 코리의의 밑부분 분홍색이 박물관이다.
아주 정교하고 아름답네
지시대로 신발을 벗어놓고 안으로 들어갔다.
아름다운 천장, 이 박물관은 태국의 어느 부호가 수집한 예술품들을
후손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이 박물관을 건축했다고 하는데
외국인에게 돈을 배로 더 받는 심사는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 ㅋㅋ
민소매와 무릎 보이는 옷은 안되니까 저런 치마같은걸 빌려준다.
모녀 세명의 디카놀이가 하도 재미있어 보여서…
파란색 부분은 우주를 상징한다고 했다.
이 박물관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까지 올라 갈 수 있는데
그 날은 마침 엘리베이터 고장이었다.
3층에는 고대 부처님들이 많았는데 사진찰영금지라 좀 아쉬웠다.
지하도 도자기들이 많았는데 그곳도 사진찰영 금지다.
이 신비한 박물관을 다녀오면서 우리나라 좋은나라를 또 한번
외쳐본다.
우리나라 박물관은 대부분 무료며 외국인이라고 차별 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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