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우회에서 현충원 참배를 다녀왔다.
현충일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참배객들이 많아 순서를 기다리느라
한참을 보냈고 자동차가 현충원을 빠져 나오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던 목숨바쳐 나라를 지키신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계시는 이곳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이 고맙기 그지없다.
현충원 정문이다. 제 64회 현충일.
동작역에 붙어 있던 포스터다.
태극기, 저 태극기를 지켜내느라고 목숨바친 호국영령들께
우리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현충문앞에 줄지어서 참배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올 해는 유난히 참배객이
많아서인지 질서도 좀 없는것 같다.
군악대가 도열하고 있는 곳을 지나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현충탑에
헌화, 묵념을 하고 내려오면서 다시 한번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다.
사진의 저 군악대원들은 교대를 하는 모습이다.
많이 복잡해서 현충탑부근의 사진은 찍을수가 없었다.
현충탑에서의 참배행사를 끝내고 경찰충혼탑으로 이동했다.
여기서도 헌화하고 묵념하고….
경찰묘역이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우리가 와서 비석도 닦고
꽃도 꽂곤 했는데 지금은 관리를 잘해서 우리가 할 일이 없다.
1년에 두 차례, 새해와 현충일에 참배다녀가는것뿐이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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