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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제주여행 5,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by 데레사^^ 2019. 5. 30.



제주에는  오름이 수도 없이 많은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  오름 한 곳,  숲 길  한곳을  꼭   가보리라  생각하고

먼저  사려니숲길을  찾아  나섰는데   평일인데도   주차를  할 수가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으로   갔다.

사려니 숲길은  지난번  왔을때도   들어가는  입구에서  장대줄비를

만나서  포기하고  되돌아  나왔는데  이번에는   주차를  못해서  포기하다니

인연이  안  닿는 곳인가  보다.

 



한라산  동쪽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남조로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곳은  온대, 난대, 한대 수종이  다양하게  분포된

울창한  삼나무림,  해송림, 천연림등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한

휴양림으로  숲속의 집등  각종 편의시설과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여

이용객들이  편안히  자연의  향기와 멋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봄에는  철쭉을 비롯한  각종  꽃들이  만발하여  보기 좋고

여름에는  어디보다  시원한  녹음의  숲으로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환상적이며

겨울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눈으로  뒤덮힌  설경등  뚜렷한

사계의  계절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제주권  최고의  휴양림이다

(안내문에서  옮겨 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울창한  숲을  만난다.

 



 



                               길이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서  걷기에  편안하다.

 



 



                          이 길  왼쪽으로   오름으로  오르는  길이  있었지만  오름은  외면한채

                          휴양림쪽으로만   걸었다.





나무과  꽃들에  이름표가  붙어  있어서  읽어가며  걷는다.

 



휴양림이다  보니  중간에  쉴 수  있는  의자들도  많고.

 



여럿이  놀수  있는  잔디밭도   있다.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다.   하룻밤쯤  묵어갔으면  정말  좋겠네 ~~

 



 



안내문을  보니 4인실  기준으로 비수기,주중은  32,000원

성수기, 주말은58,000원으로  그리  비싸지는   않다.

 



 



                      각 동 마다  앞에는  동  이름과  같은  나무를  심어놓았다.

                      비쭈기나무 동 앞이다.   삐쭈기나무를  검색   해봤드니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생한다고 하는데  들어 본적도  없어서....




 

이 휴양  숙박시설을  지나면  목재문화 체험장이  있고  아이들의  놀이시설도

있다.   특히  붉은오름  전망대에  오르면  광할한  대지와  분화구,  제주 조랑말,

노루가  뛰어노는것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쯤에서  돌아섰다.

더  들려야 할 곳도  많은데  허리도  다리도  아파오기  시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