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하루에 여러번 변한다. 비가 와서 우산을 펴고 나가면
어느새 맑아지고, 그러다가는 또 소나기같은 비가 쏟아지고 종잡기가
힘들다.
그러나 그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덕택에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무지개를 봤다. 레만호수 위에 걸린 무지개도 보고 알프스
산록을 달리면서는 쌍무지개까지 봤다.
여행중에 만나는 무지개는 행운이다.
우리 일행이 제네바 시내를 거쳐 레만호수에 왔을때 마침 이렇게
무지개가 떠 있었다. 사진 한 두어장 찍는 동안에 금방 사라져
버려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호수위에 걸린 무지개는 정말 아름다웠다.
레만호수,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에 있는 이 호수는 알프스 산지에서는
최대의 호수로 길이 72 킬로미터, 둘레 195 킬로미터, 평균수심
154미터로 물고기만도 20여종이 살고 있다고 한다.
절반은 스위스령이고 절반은 프랑스 령으로 호수 주변 호화
별장은 아랍부호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다고 한다.
젊은 시절, 챌리 채플린 이 20여년간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말도 있다.
그는 석양의 호수, 눈 덮힌 산, 파란 잔디가 자신을 행복으로 이끌었다고
술회했다고 하며 바일런과 헤밍웨이와 오드리 햅번도 이 호수를
사랑했던 사람들이라고 한다.
호수가 바다만큼 넓으며 시간에 따라, 날씨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 호수의 분수, 제또분수 라고 불리우는 이 분수는 약 150 미터의
높이로 치솟는 제네바의 상징이다.
5 월 부터 10월 까지 가동한다는데 우리는 5월에 갔기 때문에 이 분수를
볼수가 있었다.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하늘이 어려번 변한다. 금방 해가 비치다가
금방 먹구름이 끼고....그야말로 변화무쌍이다.
호수 옆 영국공원에 있는 꽃시계
영국식으로 꾸며진 산책로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
영국공원에는 이 꽃시계로 유명하다.
지름이 4미터나 되며 6,300 송이의 꽃으로 장식된 이 꽃시계는 제네바가
국제적으로 고품격 시계생산의 본고장임을 말해준다.
사람들이 많아서 이 꽃시계 앞에서 사진 한장 찍기도 정말 어려웠다.
꽃시계 옆의 이 산책로가 영국식으로 꾸며진 곳이다.
호수주변을 순찰하는 스위스 경찰의 뒷모습을 찰칵....
누구의 동상인지.... 들었는것 같은데 생각나질 않는다.
호수를 구경하고 다시 버스에 올라 알프스의 몽블랑을 향해 가는
도중에도 무지개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한다.
버스 차창에다 카메라를 대고 얼른 찍어 본다.
이번에는 쌍무지개까지..... 우와!!!!! 모두가 탄성을 질러댄다.
빗방울이 떨어져 있는 버스의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무지개를
저마다 카메라를 들이대느라 난리다. 운전 아저씨가 위험하다고
움직이지 말라고 하는데도 내자리에서는 무지개가 안보여서
남의 자리로 옮겨 가 찍은 귀한 사진이다.
알프스 산 기슭에 길게 뻗은 무지개, 자동차를 내려서 찍었다면 아마
사진이 더 멋지리라.
어느새 무지개는 사라지고 눈과 구름으로 덮힌 알프스가 우리 앞에
나타난다.
하늘은 또 다시 밝아지기 시작한다.
내일은 몽블랑을 오르는 날인데 밤에 천지신명에게 간절히 기도해야겠다고
야단들이다.
날씨가 궂어 여기까지 와서 몽블랑을 못 보고 갈수는 없으니까.
알프스 산기슭의 그림같은 마을들이 지나가고 우리는 하늘아래 첫동네
샤모니란 마을에서 여장을 푼다.
레만호에 지다 란 영화가 있었다.
남한의 한 외교관이 이국의 도시 제네바에서 북한의 옛 애인을 만나서
나누는 사랑 이야기였던 영화, 그 주제가를 패티김이 불러서 우리에게도
이름만큼은 친숙한 레만호다
.
그이름 잊은것은 아니지만은
그얼굴 잊은것은 아니지만은
흘러간 세월속에 묻어둔 사랑
레만의 호수가에서 만났을 때에
나는 울었네 갈라진 나라를
말못할 사연을 나는 울었네 (패티김이 부른 노래의 가사다.
음악을 올릴 줄도 모르고 저작권 운운할까봐 겁도 나고 해서 곡은
못 올리고...)
원하고 원했던 스위스 구경은 이것으로 끝이고 내일은 프랑스령의
몽블랑을 산악열차를 타고 오른다. 제발 날씨가 좋아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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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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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무지개를 보셨으니 올해는 만사형통, 운수대통이실겝니다. ^_^ 오늘도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2011/05/18 05:3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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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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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곳이 레만호 군요. 저 역시 한국 방송극(라디오)을 대표 하는 '한운사'선생님의 '레만호에 지다'라는 극이 생각납니다.
저는 영화는 못 보앗지만 연속극(라디오)은 들었답니다.
저도 언젠가는 마누라 손잡고 꼭 가봐야지,,,, 2011/05/18 06:4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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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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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무지개가 너무 아름다워요. 거기다 쌍무지개까지 보셔서 큰 행운이 있으실것 같습니다.ㅎ 저는 푸르른 자연속에 얼마나 행복할까도 좋지만 마트나 시장이 없어서 삶이 불편할거란 생각이 먼저 듭니다.ㅋ 구경 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011/05/18 06:4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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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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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 쌍무지개를 보시다니 올 한해 행운이 많이 있으시겠습니다!
레만호에 지다~ 낭만적인 곳이네요! 2011/05/18 06:5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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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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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둔지님. 운수대통 한다니 듣기에 좋습니다. 쌍무지깨까지 보다니, 그곳이 공기가 맑아서이겠지요. 밤하늘에 별도 총총 했습니다. 2011/05/18 07:3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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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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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씨님. 레만호에 지다, 연속극 보셨군요.
꼭 사모님과 함께 다녀 오세요. 2011/05/18 07:3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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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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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자님. 그곳에도 장날이 있던데요. 알프스 산 깊숙한 마을에서 장날을 만났거든요. 다음에 그 장날 사진도 올릴거에요. 2011/05/18 07:3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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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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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님. 네, 아주 낭만적인 곳입니다. 2011/05/18 07:3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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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당큰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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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중에 보신 무지개가 차안에서 찍었는데도 너무 아름 답습니다. 150m분수도 신기하구요.
레만호구경 잘 했습니다. 쿡~~ 2011/05/18 07:5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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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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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땐가 읽은 김래성 作 '쌍무지개 뜨는 언덕'이란 소설이 얼른 생각났습니다. 쌍무지개의 행운을 얻으셨으니 그 행운이 아마도 몽블랑 까지 이어졌을 겁니다. 조블에서 가장 부지런하신 분이 데레사님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사이 유럽 다녀오셔서 여러편 소개해 주셨는데 전 이제서야 들어와 인사를 하게 되었으니 조블에서 가장 게으른 놈이지요^^ 지리산 철쭉은 제가 간 9,10일 기준에선 움트기 시작하는 수준이었는데 아마도 5월 하순되어야 바래봉 철쭉이 만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1/05/18 09: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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綠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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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못한 레만호의 풍광 잘 보았습니다. 스위스는 자연관리를 아주 잘 해서 관광객에게 감탄을 주지요. 쌍무지개 까지 보셔서 여행이 무척 즐거우셨죠? 2011/05/18 09:2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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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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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당님. 저 사진 찍느라 자리 옮겨 다니느라고 눈총도 많이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진 몇장 건질려고 앨 많이 쎴거든요. ㅎㅎ 2011/05/18 09:3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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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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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톱님. 저도 쌍무지개 뜨는 언덕이란 소설 생각납니다. 그런데 내용은 기억에 없고 제목만이 남아 있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부지런해 져야지요.
지리산 철쭉이나 보러 갔으면 좋겠는데요. 2011/05/18 09:3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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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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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님. 쌍무지개까지 보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무지개 보기가 아주 어려워져 버렸거든요. 2011/05/18 09:3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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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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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만호수의 풍경이 너무 멋있네요. 요즘엔 무지개 보기가 힘든데... 오염이 많이 되어서 그런가봐요, 나도 예전에 울 집 대저에서 비가 온 뒤 뜬 무지개를 보고 놀랬어요. 그리고 신기했고.... 이후에 참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쌍무지개면.... 정말 볼수록 탐낼만하겠는데요. 쉽게 보여주지 않는 귀한 풍경이라서요... 꽃시계가 너무 아름답구요^^ 2011/05/18 11:4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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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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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이님. 나도 쌍무지개를 본게 수십년도 더 된 일같아요. 그래서 얼마나 좋던지 달리는 자동차에서 마구 셧터를 눌러댔드니 몇장이 찍어 졌어요. ㅎㅎ
2011/05/18 13:1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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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又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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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 그 양반! 우리나라 같으면 차를 세우고 찍으라고 할텐데... 쌍무지개, 오랫만에 보았읍니다. 그래서 데레사님은 늘 행운이 같이 하는 모양입니다.
늘 하느님의 가호가 같이 하시기를.... 2011/05/18 13:2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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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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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유럽여행중 헝가리에서 무지개 잠깐 본적있어요.. 무지개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지요.. 아주 짧게 머물러주어서 더 애타듯이 보는가 보아요.. 두번씩이나 보시다니 모두 기분좋고 즐거워하셨겠어요..게다 쌍무지개라니...!! 멋진 호숫가근처라서 그런걸까요~~~^^ 아....눈과 구름낀 알프스도 멋져요!!! 2011/05/18 14:3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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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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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만호수 규모가 보통이 아니네요. 그러니 괴물이 산다는 등의 동화같은 얘기를 지어낼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너무 평화로워 괴물이 살 곳은 못되는 것 같아요ㅎ
덕분에 레만호수 잘 보았습니다^^ 2011/05/18 1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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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m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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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실 때 마다 차를 세우고 내려서 사진을 찍고 싶을 때가 많이 있으실거 같아요 그런데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그냥 지나쳐야해서 안타깝기도 하고... 저도 그럴 때가 많거든요, 혼자서만 기억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풍경들....
사진 한장 한장에 담긴 데레사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면서 아주 잘 감상하고 있어요, 무지개 사진들, 액자만 만들어 갖다대면 그대로 한폭 그림이 될것 같은 풍경들...
( 동상은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일거에요.^^) 2011/05/18 15:3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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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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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의 모습들 놓치지 않고 모두 카메라에 담으셨네요!
무지개는 피곤을 잊게 하는 힘도 들어있죠^^
강, 바다못지않게 큰 호수네요. 2011/05/18 15:5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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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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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의 모습이 예쁘네요. ㅋㅋㅋ... 꽃 밭에서 사진찍기가 정말 어렵긴 하죠?
그래도 좋은 그림이 나왔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1/05/18 16: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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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b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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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님, 여행 중이네요. 즐거움이 가득하고, 편안한 여행되시기를...^^
쌍무지개 까지 보시다니... 변화무쌍한 날씨에 사진속의 풍경이 비교가 됩니다.^^ 2011/05/18 17:2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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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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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님. 그사람들에게 무지개는 늘상 보는것이라 하나도 신기하지 않나 봅니다. EU 국가의 운전자들은 노동법을 철저히 준수해서 시간도 여유를 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좀 아쉬웠습니다. 2011/05/18 19:2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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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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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아님. 저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무지개를 찍을려고 버스안에서 약간 난리를 피웠답니다. 자동차는 달리지 무지개는 꼬리를 감추지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가 찍을려고 비켜주지도 않지... ㅎㅎㅎ
그래도 이만큼 찍었으니 대성공입니다. 2011/05/18 19:2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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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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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금님. 아주 넓었어요. 두나라 땅에 속해 있느니만치 규모도 어마어마 했어요. 그곳에서 좀 쉬었으면... 했습니다만. 2011/05/18 19:2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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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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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문님. 아 네오날드 다빈치, 뭐라고 듣긴 한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요. 고맙습니다. 2011/05/18 19:2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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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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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복님. 정말 큰 호수였어요. 내라자마자 무지개 터억 떴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2011/05/18 19:2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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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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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정원님. 꽃시계 앞에서 그래도 인증샸을 찍긴 했어요.
고맙습니다. 2011/05/18 19:2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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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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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님. 오랜만이에요. 잘 계셨지요?
저, 여행에서 돌아와서 이렇게 블로질 하고 있어요. 2011/05/18 19:2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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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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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님 그 무지게 잘 보았어요 독일도 그러데요 비오다 해 나고 또 비오고 그러면 독일 다녀 간것이다 라고 할정로요
몽불랑은 목간곳인데 기대 하렵니다 감사 합니다 2011/05/18 20: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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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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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함께했던 여행이라고.. 쌍무지개는 보기도 어려운데 정말 기분이 좋으셨겠어요. 제가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스위스.@! 언제 가보게 될랑가 모르것네요.ㅎ
오늘도 컴이 없어 동네아줌마집으로... 흑흑~ 2011/05/18 21:3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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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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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님. 그곳 날씨가 변덕이 심했지만 공기가 맑아서 무지개를 볼수 있었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2011/05/18 21:3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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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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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사님. 나도 스위스가 제일 가보고 싶은데 이번에는 제네바밖에 못가서 아쉬워요. 사실은 스위스의 시골이 가고 싶었는데 알프스지만 프랑스의 몽블랑 마을을 가게 되었답니다.
컴 빨리 고쳐야 하는데 귀찮아서 어쩌지? 2011/05/18 21:3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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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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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그의 효용을 이야기 하자면, 여러가지가 있겠는데 그 중에 이렇게 가보지 못한 곳을 사진에 설명까지 곁들여 가면 친절하게 포스팅해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실컷 듣고, 볼 수 있다는 것과 아주 깊은 건 아니더라도 이런 저런 정보, 상식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와 소통하면서 통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것 등등이 있지요. 지금처럼 말입니다.
샤모니! 저도 가 봤던 곳이고 멋진 곳이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보게 되니 또 감개무량인데요!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고 갑니다.^^* 2011/05/19 02:5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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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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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생님. 저역시 그래서 블로그 하는걸 좋아합니다.
샤모니는 가본곳이군요. 고맙습니다. 2011/05/19 02:5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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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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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선생님 10년쯤 젊어지셨을꺼예요 이 아름다운모습들 표현의 마술사 우리에게 늘 볼꺼리 읽을꺼리 배울꺼리 이모두를 무료로 감상할수있게 지도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늘은 특별하게 승뉘스의 진풍경에 뜸뿍......... 감사합니다 앗차 무지게 래만호 2011/05/19 05:0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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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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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kim 님. 오랜만이에요.
무지개가 아주 멋지지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봤으면 좋겠습니다. 2011/05/19 06:3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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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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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나는 '레만호에 지다'란 영화 못봤어요. 패티 김이 불렀다는 노래도 기억에 없구요. 이런 건 모드리게 님한테 물어보면 척척이신데..
국내 가요는 100% 저작권에 걸려요. 동영상으로 링크를 거셔야합니당. 노래 들어보고 싶네요. 2011/05/19 11:2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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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菊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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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본 무지개도 쌍무지개였는데 레만호의 쌍무기개를 보니 또 다른 멋이 있군요. 큰 행운을 기원합니다. 2011/05/19 11:5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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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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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에님. 세대가 틀려서 그런가 봐요. 우리 나이쯤의 사람들은 다 아는데... 2011/05/19 14: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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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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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님. 우리나라에서는 쌍무지개를 본지가 하도 아득해서 달리는 차속에서 찍었는데 저 정도밖에 안 나왔어요. 그래도 보기에 나쁘지는 않지요? 2011/05/19 14: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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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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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 곳 기억나는 것은 택시 값이 엄청 비쌌다는 것..@@ 그리고 21살 생일이었고.. 잠시 예전으로 돌아가봅니다^^ 2011/05/19 16:4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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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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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님. 제네바에 사셨군요. 택시를 안타봐서 모르지만 요금이 많이 비싸군요. 하긴 유럽전체가 다 택시값이 비싼것 같기는 했어요. 2011/05/19 19:0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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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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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아닌가요 밑에 있는 사람들은 그의 제자들이고 밀라노에서 같은 모양의 동상을 본것 같은데요. 2011/05/20 16: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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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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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 문님이 다 빈치라고 하셧네요 뒷북 죄송 2011/05/20 16:13:3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