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센토사섬의 머라이언 공원을 지나쳐서 해변이 아름다운
팔라완 비치를 찾았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니까 바다만 바라봐도 시원할것 같아서.
걸어오는데 좀 힘들었지만 역시 아름다운 해변, 아름다운 바다다.
어린이 놀이공원인가 보다.
저기 보이는 저 작은섬이 아시아대륙의 끝지점이라나….
장난기가 발동걸린 나는 신발을 벗어놓고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물을 힘껏 차보고.. ㅎㅎㅎ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이와 엄마.
아이는 물속에서도 엄마만 쳐다보고, 엄마는 그러는 아이만 쳐다보고.
가족끼리가 많네 ~~
저 배들은 유람선은 아닌것 같고 싱가포르가 무역항이다 보니
화물선일까 하고 나름대로 생각도 해 본다.
해변 부근에는 이런 시설들도 있다. 레스트랑도 있고
극장도 있다.
나무에 다른 식물이 붙어서 기생하는것이 신기해서 찰칵.
바닷물에 뛰어들고 싶었는데 수영복이 없었다.
그냥 발 한번 담궈보고 옷이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데 갑자기
우르르 쾅쾅 하면서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져서 바쁘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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