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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경마공원의 가을

by 데레사^^ 2018. 10. 28.



과천  경마공원에는  1주일에  두번씩  농어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집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물건이  믿을 수  있고   또   경마공원을

산책하는  재미도  있어서 꽤  자주  가는  편이다.

 



지난  수요일의  사진이다.

어젯밤  비가   많이  내렸으니  오늘은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을거다.

 



비 오기  전에도  이미  낙엽이  이렇게  수북하게  쌓였는데…..

 



조선일보  어느 기자의  말,   단풍을  예쁘게 찍을려면   단풍이

예쁜곳으로  가면  된다던  그  말이   만고의  진리다.

 



 



경마가  없는 날이라  텅텅  비었다.

 



선수들의  연습장  앞에  있던 말,   사진으로 보면  생각에  잠긴듯 하다.

 





마장마술  그런  경기  연습을  하고  있는것   같다.

 



 



선수들의  연습장을  지나  위로  올라가니  말 아파트(?)  가 보였지만

냄새가  나서  뒤돌아  나왔다.

 



 



 



 

경마공원이 렛츠런 파크로  이름이  바뀐지도  꽤  오래되었지만   어쩐지

그  이름이  입에  붙질  않는다.    나뿐만  아니고  우리 동네  사람들도

아직은   다  경마공원으로  부르고  있으니    이름  바뀐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

주민센터가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모두  모르고  있듯이  말이다.

 

떠나가는 가을, 지금은  햇볕이  났으니 낙엽길이라도  밟으러 밖으로 나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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