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관2 MMCA 기증작품전, 현대미술관 (1) 국립 현대미술관 과천 3,4 전시실에서 1960년대에서 1970년대의 구상회화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딸이 가보자고 했다. 더운 여름날은 어디든 실내로 가야만 시원하고 좋아서 미술에 큰 관심도 조예도 없지만 따라나섰다. 이 시기 구상회화는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변동 속에서도 독자적인 세계를 세우고 한국 현대미술을 풍성하게 만들었음에도 주변부 미술로 구분되거나 가려져 왔다. 이번 전시는 자기 반영적이며 사적인 재현에서부터 장소와 일상, 삶의 변화를 보여주는 풍경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공감하는 독특한 서정성을 띤 33명의 작가,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018년부터 2023년 사이의 기증작품 가운데 비교적 소홀히 다루어진 1960년대에서 1970년대 한국 구상회화 작품을 한국미술의 흐름과 작가의 생몰연.. 2024. 8. 3. 미술관의 예술놀이마당 과천 현대미술관 앞 뜰에는 이런저런 조각작품들이 많다. 그 조각작품들을 보는것도 즐거움인데 " MMCA 예술놀이마당" 이란 프로젝트를 또 하고 있다. "국립 현대미술관 과천은 마루, 지붕 길, 마당이 모인 지붕 없는 미술관 재미있고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담긴 경험하는 미술관, 미술관의 영역이 확장되는 경계 없는 미술관, 누구나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걷고 싶은 미술관 입니다" 로 안내하고 있다. 의자가 편안하게 누울수도 있게 마련되어 있는데 쉬는 공간이 아니고 작품이다. 이 작품에 대한 설명문이다. 예술마루, 머물며 함께하는 예술 느티나무의 그늘은 지붕 없는 미술관을 만들어 준다. 느티나무 아래의 예술마루에서 식물을 관찰하며 수집한 자연 재료를 가지고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 2020. 11. 22.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