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와 꽃1 비 내리는 반월호수에서 비가 내리는 날이지만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갑갑하다. 딸과 둘이서 오랜만에 군포시에 있는 반월호수를 찾아 갔다. 이곳에도 둘레길이 생겨서 둘레길이나 한번 돌아보자고 갔는데 나무데크길이 비로 미끄러워서 둘레길 도는것은 포기하고 공원만 좀 걷다 돌아왔다. 포토죤인데 참 예쁘게 만들어 놓았다. 둘레길이 3,4 킬로미터이니 긴 거리는 아닌데 미끄러워서 혹시라도 넘어질까봐 포기를 하면서 나도 이제는 어쩔수 없는 상할매임을 느낀다. 나무데크길이 비에 흠뻑 젖어 있다. 비도 계속 내리고 있고. 둘레길을 포기하고 공원에서만 걷다보니 이런 저런 꽃들을 만난다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노래가 생각난다. 꽃을 심어놓은 항아리도 만나고 풍차도 보인다. 풍차앞에는 빨간 우체통도 있고. 저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전해.. 2020.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