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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3

오늘은 중앙공원에서 걷기 재활병원에 안 가는 날은 동네 길을 3,000 보에서 5,000 보 사이를 걷는다.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겨우 3,000보를 걷기도 하고 5,000보를 넘겨 걷기도 한다. 늘 같은 길을 걷다 보면 지루하고 하기 싫을 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마침 아들이 집에 있길래 중앙공원에 좀 데려다 달라고 해서 요양사와 함께 중앙공원으로 걸으러 갔다. 중앙공원에는 철쭉과 튤립이 잔뜩 피어 꽃동산이 되어 있다. 때 맞춰 잘 왔네! 철쭉은 얼핏 보면 조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벚꽃처럼 빨리 지지 않고 색이 선명해서 좋다. 입구에는 이런 화분들이 놓여 있다. 웬 단풍? 단풍나무는 아닌데 왜 물들었을까? 궁금해서 찰깍 요양사와 나는 어디를 가면 우리끼리의 국룰이 있다. "내가 이 부근에서 사진 찍고 놀고.. 2024. 4. 19.
우리동네 벼룩시장 우리동네 중앙공원옆에서는 매주 토요일 마다 벼룩시장이 열린다.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데 당일 11시까지 누구든지 신청하면 되고 물건의 값이 5만원 이하로 제한되어 있다. 그런데 나는 한번도 사보지도 않았고 팔아보지도 않았지만 구경은 자주 가는 편이다. 길거리다 보니 혹.. 2018. 6. 19.
올 여름 마지막 분수쇼, 평촌 중앙공원에서 언제 더웠드냐는 듯이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져 버렸다. 하늘도 맑고 높고 바람조차 솔솔 불어오니 살것만 같다. 어느새 창문을 닫고 이불을 덮고 잔다. 우리동네 평촌 중앙공원의 분수쇼도 지난 주말을 마지막으로 가동을 끝냈다. 낮에는 31일까지 분수를 틀어 놓겠지만 밤에 하는 색색의.. 2016.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