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원2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모처럼 넷이서 어울려서 서울대공원으로 갔다. 가까운 곳인데도 코로나로 닫힌곳이 많고 의자는 노란노끈으로 묶어놓은곳이 많아 한동안은 가지를 않았다. 장미원도 작년에는 축제만 취소한게 아니라 아예 출입까지도 막아 버렸는데 올 해는 문을 열었다기에 더운날씨에 찾아갔다. 나는 될수 있는대로 적게 가지고 다닌다. 가방이 무거우면 힘드니까. 오늘따라 주민등록증까지 안 가지고 왔다. 그게 무거우면 얼마나 무겁다고 빼 버리다니. ㅎㅎ 사정 해 보고 안되면 입장권을 사면되지 뭐 하고 매표소에 이야길 했드니 "다음부터는 꼭 가지고 다니세요" 하면서 무료입장권을 준다. 고맙습니다를 몇번이나 했다. 장미의 식재면적이 좀 줄어든것 같다. 대신 호숫가 그늘진 곳으로 벤치를 여러개 만들어 놓아서 다리쉼을 하기에 참 좋다. 이제는 .. 2021. 6. 11. 옥구공원을 아시나요? 지나가다 우연히 옥구공원이라는 간판을 보고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시흥시 정왕동이다. 멀리서 언뜻 보아도 숲이 우거지고 맑은 공기가 뿜어져 나오는곳 같아서 참새가 방앗간옆을 못 지나가듯 나도 공원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들어 갔다. 요즘 세태를 잘 반영하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안내 들어 오니 바로 주차장 근처에 테니스장과 여러 운동시설이 있고, 그리고는 숲이 이어진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 온 사람들이 나무밑에 돗자리를 펴고 놀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유모차를 밀고 엄마도 지나가고..... 시원한 분수도 있고 잠시 분수대 옆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즐겨본다. 원래는 이 곳이 섬이었다는 안내다. 옥구공원에 대한 안내표다. 공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장미원이 보인다. 무슨꽃인지는 모르지만 장미원 입구에.. 2020.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