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1 상품권 소비하기 추석에 여기 사는 큰 딸이 신세계상품권 한장을 줬다. 15만원짜리로. 그러면서 하는말이 꼭 엄마 옷이나 신발을 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신세계백화점에 가기가 싫어 이마트에서 돌아보니 그다지 마음에 드는게 없다. 식품같은걸 샀으면 좋겠지만 그랬다가는 딸이 난리를 부릴것 같아서 지금까지 상품권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우리 큰 딸은 명절이나 어버이날, 또 내 생일에 돈을 주면서 뭘 샀는가를 늘 감시(?)를 한다. 그냥 유야무야 써 버리면 돈 드린 표가 안 난다면서 꼭 나를 데리고 가서 물건을 사게 하고야 만다. 그래서 필요없는것도 사게 될 때가 많다. 마침 아들이 시흥의 신세계 아울렛을 가자고 해서 얼씨구나하고 따라 나섰다. 우선 공원같은 마당구경 부터 하고. 크리스마스꽃, 포인세티아가 예쁘게 피어있다. 솔.. 2021.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