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하나 딸둘1 그리운 부산의 바다 부산에서 15년을 살았다. 고등학교부터 시작해서 인생의 황금기인 20대를 보낸곳이다 보니 고향보다 더 추억이 많은곳이 부산이다. 바닷가인 광안리에서도 조금 살았고 해운대에서도 조금 살았다. 물론 바닷가가 아닌 동네에서 더 많이 살긴했지만 부산은 지대가 높은곳에 집이 많기 때문에 내가 살았던곳 어디에서도 바다는 보였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로 일본의 대마도도 보였고. 이 사진은 싱가폴의 팔라완비치다. 몇년전에 갔을때의 사진이다. 요즘 부쩍 바다가 가고 싶은데 코로나도 조심스럽지만 더워서 움직일수가 없다. 나는 몸이 부실한것도 아닌데 땀을 너무 많이 흘린다. 겨울에는 내복도 안 입고 지낼정도로 추위에는 씩씩한데 여름이면 맥을 못 춘다. 딸 둘, 아들 하나, 시쳇말로 금메달이다. 그런데 둘째딸은 늘 외국으로만 .. 2021.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