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포1 십리포의 서어나무 군락지 우리나라 어느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서어나무(일명 소사나무) 군락지가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에 있다. 300여본의 서어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곳의 유래는 약 150여년전에 이 마을에서 농업에 종사하면서 살던분들이 해풍이 심해 방풍나무를 심어 바람막이를 조성할려고 심었던 것이라고 하며, 여러차례에 걸쳐 여러가지의 나무를 심어 봤으나 현지 토양이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서 모두 고사하기 때문에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서어나무를 구해 구덩이를 깊게 파고 흙을 식재한 후 정성껏 자식과 같이 가꾸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어느나무 하나 가지가 곧은것이 없지만 울퉁불퉁한 가지들 속에 서 있으면 설치미술을 보는듯한 재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검색) 사진으로 보다시피 나무들이 전부 가지가 제멋대로 .. 2021.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