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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원3

늦가을의 화담숲 (소나무원) 멋지게 휘어지고 꼬인 소나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화담숲의 소나무정원에는 1,300여 그루의 크고 작은 소나무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들어서자 마자 자연으로 꼬인것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지만 꼭 분재를 보는듯 뒤틀리고 꼬이고 휘어진 소나무들이 꼭 인공으로 만들어놓은것 같다. 이 화담숲을 만들고 가꾼 고 구본무회장님께서 "내가 죽은 뒤라도 그 사람이 이 숲만큼은 참 잘 만들었구나 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라고 하셨다는데 정말 잘 만들어진 숲이다. 입구의 포토존, 셀카를 찍는 사람들을 위해서 삼각대까지 세워져 있었다. 이 구부러지고 꼬인것이 자연적이라니 신기하기만 하다. 고 구본무회장님의 호인 화담은 "마음을 터놓고 정담을 나눈다" 라는 뜻, 이 숲 곳곳에서 그러한 마음을 느낄수가 있다. 소나무는.. 2021. 11. 20.
화담숲(3) 소나무원 화담숲의 여러 테마원중에서 나는 소나무원을 제일 좋아한다. 다른 나무들은 다 잎이 떨어지는 겨울에도 늘 푸른 색으로 살아있는것이 좋고, 그 향을 맡으면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되어서 좋다. 물론 이 곳 소나무는 가꾸어진 소나무다. 자연 그대로가 아니고 사람의 손이 많이 간 소나무다.. 2018. 10. 27.
물향기 수목원 (2) 오산의 물향기 수목원은 그 이름에 걸맞게 물을 좋아하는 식물을 위주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등의 주제원이 많지만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무궁화원, 중부지역자생원등 나무를 주제로한 곳도 많다. 이 사진의 한국의 소나무원에서 찍은것이다. 한창 .. 2018.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