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1 가을은 저만치 가고 있는데 동네를 돌아다녀 보면 꽃도 아직 있지만 단풍을 거쳐 낙엽이 되어 떨어진 이파리들도 보게된다. 며칠전 산책길에서는 철쭉이 피어서 사람을 놀리는가 싶드니 오늘은 낙엽이 수북히 쌓인것을 보았다. 시절이 수상하니 꽃이나 나무들도 정신줄을 놓아버린것일까? 우리 안양시도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하루라도 안 나오면 누가 섭섭해 할까봐 참 부지런히도 나온다. 262번째 확진자라는 재난문자, 이제는 많이 무덤덤해졌지만 그래도 조심스럽다. 걷기운동을 하느라고 평촌 우리동네를 안 가본곳이 없다. 심지어는 남의 아파트단지 안도 무슨 시찰을 하듯이 살피면서 다닌다. 초등학교 앞이다. 아이들을 기다리는 엄마들이 보인다. 1학년 아이들이 이제사 학교라고 가니 엄마들 마음이 걱정도 될거다. 마스크는 잘쓰고 있을까? 선생님 말.. 2020.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