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1 독감예방주사 유감 독감예방주사를 20년 넘게 해마다 맞았다. 맞고나면 맞은자리가 조금 붓거나 뻐근할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사흘을 내리 앓았다. 첫날은 설사를 했다. 밖에서 먹지도 않았고 집에서도 매일 먹는 음식 된장찌게, 김치, 김.....정도였는데 그날밤부터 배가 아프면서 설사를 했다. 독감예방주사와 설사? 아닐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아프기 시작했다. 그러드니 이튿날 부터는 열은 없는데 기운이 하나도 없이 늘어지면서 딱히 어디라고 꼬집을수도 없이 온 몸이 쑤시기 시작했다. 콧물도 나오고 기침도 약간 나오고. 그래서 잽싸게 상비로 둔 감기약을 먹었다. 우리 아파트 주변, 내가 걷기운동하는곳의 단풍이다. 이 길을 만보계를 차고 하루에 만보 가깝게 걷는데 오랜만에 결석을 했다. 부엌은 아들에게 맡겨버리고 나는 누워서 앓기.. 2020.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