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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공원3

분당 중앙공원의 꽃무릇 꽃무릇을 볼려고 영광 불갑사나 고창 선운사를 찾던 일도 이제는 옛 일이 되었다. 가까운 곳에도 꽃무릇을 심어놓은 곳이 많고, 우리 아파트 마당에도 제법 많이 피어있다. 코로나가 아무리 극성을 부려도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은 흐르고, 계절은 잘도 바뀌고 있다. 추석 전날 나훈아가 콘서트에서 말하기를 "스크라테스형에게 세월이 왜 이렇느냐" 고 물었드니 "자기도 모른다고 " 하드라. 그래서 이제부터 나는 세월에 끌려갈게 아니라 세월을 끌고 가겠다고 했다. 더러는 안 가본곳도 가 보고, 안 하던 짓도 하면서 살아야 세월이 늦게 간다고도 했다. 그 콘서트를 보면서 중간 중간에 하던 멘트, 정치권에도 한 마디, 방송사에도 한 마디 거침없이 소신대로 말하는걸 보며 참 잘 늙어가는구나 하고 느꼈다. 예년 같았으면 꽃무.. 2020. 10. 2.
오늘은 분당 중앙공원 걷기 코로나 이후 근처만 돌아다니다 보니 우리 동네 평촌은 안 가본곳이 없다. 공원을 비롯하여 골목길, 심지어 아파트 단지 안 까지 다 돌아다녔다. 갔던 곳을 또 가고, 또 가고.... 너무 지루해서 이번에는 분당 중앙공원으로 가 본다. 혹 꽃무릇이 피었을까 하고. 분당 중앙공원의 꽃무릇은 면적이 넓어서 예년에는 축제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행사는 못하겠지만 꽃이 피는거야 코로나인들 막을수야 없겠지.... 공원은 어느새 가을빛이 약간 돌고 있다. 비가 많이 와서 개울에 물도 세차게 흘러가고 있고.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당겨서 찍어보니 마침 자전거 탄 사람이 지나가네 꽃무릇은 이제사 피기 시작한다. 드문 드문 올라오기 시작하는것도 있고. 그늘이라 그런지 꽃이 이제 올라오고 있는것이 많다. 우리 아파트는 한창인데.. 2020. 9. 15.
분당 중앙공원의 가을 경찰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잠시 분당 중앙공원엘 들렸다. 이곳에 꽃무릇을 많이 심어서 며칠전 까지 축제도 했고 아직은 꽃이 남아 있을거라 해서 어렵게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들어 가 봤지만 이미 꽃은 제 빛을 잃고 지고 있었다. 그러나 울긋불긋 옷을 갈아 입기 시작하는 나무들이 있.. 2018.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