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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2

봄이라도 어서 오기를.... 한 며칠 몹씨 추웠다. 입춘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추웠지만 그래도 걷기운동은 빠지지 않았다. 낮에 걷기라도 안하면 종일을 누워만 있을거니까 억지로라도 일어나서 걸으러 나간다. 만나는 또래의 할머니들 "집에만 있다가 앉은뱅이 될까봐 나와요" 하면서 인사들을 한다. 물론 나도 그 비슷한 말로 인사를 하고는 서로 웃는다. 보통 한시간쯤 걷고 나서 운동기구들을 조금씩 한다. 요즘 어딜가나 동네공원이나 놀이터에는 운동기구들이 있으니까 우리 역시 한 30분 정도는 기구운동을 한다. 그리고는 친한 사람들 끼리 모여앉아 환담들을 주고 받는게 일상이다. 어제 오늘의 열띤 분개는 단연 베이징올림픽이다. "이럴거면 왜 올림픽을 해, 지네가 그냥 메달 다 가지지" "역시 뙤놈들이야" "메달 못 따도 좋으니 코로나만 걸리.. 2022. 2. 9.
힘내라, 대한민국!!! Together for a Shared Furure (함께하는 미래) 의 슬로건 아래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되었다. 15개 종목에 109개의 금메달, 91개국 29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선수 64명, 관계자 56명, 코로나대응팀 5명등 총 125명이 파견되었다. 중국어 알파벳인 간자체의 순서대로 입장, 우리나라는 73번째로 입장했다. 코로나 시기라 관중석은 썰렁했지만 선수들의 열기만큼은 다른 대회와 같이 뜨겁다. 2022, 2, 4 부터 2, 20 까지 17일간 계속되니 심심하지 않게 생겨서 좋다. 개막식을 보면서 나는 선수들의 복장이 제일 재미있었다. 마치 패션쇼라도 하는듯 나라마다 특징을 나타낸 선수들의 유니폼이 너무 재미있어서 기어히 이렇게 사진을 찍어 봤다. 전통.. 2022.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