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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2

늦가을의 화담숲 (단풍) 딸은 싱가폴에서 4년, 태국에서 2년을 살면서 가을구경을 못했다. 한국에서 제일 보고싶은게 엄마 다음으로 단풍이라고 해서 오늘은 화담숲을 갔다. 가을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화담숲은 절정기에는 사람에 밀려서 다니기도 어렵다는데 단풍철에서 약간 비켜난 지금이 관람하기에는 딱이다.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하고 가서 줄서지 않고 들어갔다. 딸과 아들은 걸어서 올라가고 나는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하기로 했다. 오른쪽 사진이 모노레일이다. 전망대까지 4,000원이다. 화담숲 입장료는 10,000원이고. 단풍이 밑에는 제법 많이 남았고 위로는 드문드문 했지만 딸은 연신 환호성이다. 이 사진은 모노레일을 타고가면서 찍은것이다. 모노레일 전망대 정류장, 여기서 이산가족 상봉했다. 어쩜 이리도 고울까?.. 2021. 11. 19.
우리동네 어린이공원 자랑질 지방자치제가 된 후 좋아진 점은 바로 공원이 많아졌다는거다. 어디를 가도 걷기 편하게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그 둘레길을 따라 군데 군데 소공원이 생겨난 것이다. 우리동네 어린이놀이터가 요즘 새로 고쳐졌다. 전에는 미끄럼틀에 그네 몇 개, 농구대, 그리고는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운동기구 몇 종류가 있는게 고작이었다. 아파트 단지안 어린이 놀이터가 어린이공원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것이 모노레일이다. 위로 둥글게 깔린 레일이다. 그리고 앞의 사진은 시소다. 아이 둘이 즐겁게 모노레일을 타고 있다. 나는 모노레일이니까 위로 타고 가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밑으로 레일바이크처럼 페달을 돌리면서 가니까 위험성이 전혀없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수 있게 의자가 놓여 있다. 어른들이 .. 202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