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1 말복날 아침에 예년같으면 더위가 한풀 꺾일 때도 되었지만 올 해는 꿈쩍도 않는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서야 겨우 에어컨을 껐다. 시원해서가 아니라 불날까봐 겁나서이다. 공원엘 나갔드니 부채나 손풍기들을 돌리며 이제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여름이 그립다는 말은 안할거라고들 입을 모은다. 물.. 2018.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