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2 새롭게 시작하는 운동 꼭 찝어서 장마라고는 안 하는데 날씨가 장마같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비 그치면 무덥고, 오늘날씨는 꼭 장마의 한가운데 와 있는것 같다. 삼년 가뭄에도 사흘 장마는 싫다는데 장마철에는 괜히 우울해 지고 나른해 진다. 예년같으면 장마철인데 아직도 뉴스에서는 장마시작이라고는 안 한다. 하기야 일기예보가 100% 맞는건 아니니까. 오늘은 종일을 딩굴딩굴 했다. 이상하게도 코로나이후 남는건 시간뿐인데 책이 안 읽어 진다. 책 읽는걸 누구보다도 좋아했는데 요즘은 휴대폰만 종일 만지작 거린다. 뉴스도 읽고 블로그 댓글도 달고 유튜브에서 노래도 듣고 공부도 한다. 이러다가 거북목 되지나 않을런지.... 아파트 마당에 능소화가 한 두송이씩 피고 있다. 7월부터는 문화센터에서 프롭테라피라는 운동을 한다. 안양시는 조심이 .. 2021. 6. 28. 말복날 아침에 예년같으면 더위가 한풀 꺾일 때도 되었지만 올 해는 꿈쩍도 않는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서야 겨우 에어컨을 껐다. 시원해서가 아니라 불날까봐 겁나서이다. 공원엘 나갔드니 부채나 손풍기들을 돌리며 이제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여름이 그립다는 말은 안할거라고들 입을 모은다. 물.. 2018.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