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올거야1 오늘도 벚꽃보며 걷기 안양천을 끼고 충훈부라는 조선시대 관청같은 이름의 동네가 있다. 이곳이 우리 안양에서는 제일 벚꽃이 유명한 곳이라는데 안양살이 28년만에 처음으로 찾아왔다. 오늘은 여기서 걷기운동을 할거다.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도 올 해도 축제는 취소되었다. 아직 꽃도 덜 피었고 사람들이 드문드문해서 거리두기가 저절로 되니 신경 안쓰도 되네. 벚꽃은 아직 덜 피었다. 그래도 미세먼지도 오늘은 아주 나쁘지 않아서 걷기에 딱이다. 아파트촌으로 흐르는 안양 석수동의 안양천, 흘러 흘러 여의도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뚝방길이다. 개나리와 벚꽃이 핀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두 밤만 자고 또 와야지, 그때는 벚꽃이 활짝피어서 더 좋을거다. 명언을 써놓은 것도 읽어 보면서 걷는다. 금방 잊어버리겠지만. 이틀만 더 있.. 2021.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