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을 걷다1 비 오는 날은 따끈한 우동이 최고 올 해의 장마를 표현하기를 옮겨다니는 물폭탄이라고 한다. 부산이 난리가 나드니 그 다음은 대전, 그리고 어제는 서울 몇 곳이 물폭탄을 맞았다. 자동차가 물에 둥둥 떠 있고 사람들이 소방차에 의해서 구조되는 장면들이 계속 뉴스에서 보여지고 있다. 코로나로 힘든데 비 조차 우리를 힘들게 하니 정말 속 터진다. 이런날은 따끈한 우동이 최고다. 백운호수 부근에 자기네가 만든 면으로 우동을 만들어 판다는 집이 있다길래 찾아 가 봤다. 음식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사람마다 각 자 상을 따로 차려주는것이 마음에 든다. 아무리 질병본부에서 강조해도 대부분의 식당들이 밥이나 따로 주지 반찬은 같이 나오는데 이 집은 이런면이 좋다. 좀 이른 점심이다 싶게 11 시쯤 갔드니 식당도 조용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다 마스크를 쓰고 있.. 2020. 8. 2. 이전 1 다음